성남지사 | 김숙자 관리사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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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예슬 작성일17-04-21 18:48 조회3,74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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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들둥이가 있어서 산후조리원에 가지 못하고 산후관리사님 입주 3주를 이용했어요. 위드맘** 김숙자 관리사님께서 와주셨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리사님께서 요리도 잘 하시고, 쌍둥이+신생아까지 너무 예뻐하시고 케어를 잘 해주셔서 만족스러운 3주간 이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쉬웠네요.
출근 첫날 일요일 저녁에 저희집에 출근하셨는데 타이밍 기가 막히게 둘째둥이가 고열로 응급실 가네마네 하는 상황이었어요. 저랑 남편은 멘붕에 어찌할바를 모르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아이 옷 벗기시고 가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셨구여, 결국 응급실에 가서폐렴 판정받고 ㅠㅠ 큰아이도 그날밤에 응급실로 급하게 검사받으러 가서 산모는 놀라서 우는거 달래주시느라 첫날부터 임팩트있게(?) 첫날밤을 보내셨어요. 원래 둥이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 인데 아파서 거의 2주간 번갈아가며 집에 있었어요. 다행히도 관리사님이 아이들을 우리 강아지하며 너무 예뻐해 주셨고 둥이도 관리사님을 너무 잘 따라서 밥도 잘먹고 약도 잘 먹어서 제가 산후조리하는 동안 신경 덜 쓰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관리사님이 금요일저녁에 퇴근하실때 둥이가 아쉽다며 울더라고요 ㅎㅎ 아가들은 자기네들 예뻐하는거 잘 알잖아요
또 걱정했던 점이 저희 집에 둥이 하원 해주시는 이모님이 계신데, 두분이서 어색해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매일 우리집에 오신는 이모님과도 언니동생으로 잘 지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둥이는 물론 막내 아가까지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둥이를 키워봐서 신생아 돌보는거 은근 자신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려니까 다 까먹어서 ㅎㅎ 신생아 목욕시키는것부터 다시 배웠네요. ^^
그리구 산후조리에서 가장 중요한거! 몸에 좋은 음식 잘 먹고 기력을 회복하는거 + 모유수유때문에 먹는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우리 관리사님 밑반찬 만드시는 솜씨가 너무 좋으셨어요. 빨리빨리 잘 만드시고 무엇보다 반찬만드실때 조미료를 심플하게 넣으시더라고요. 남편도 관리사님 음식 너~~~무 좋아해서 반찬이 금방금방 동이 났네요 ㅎㅎㅎ 성남사랑상품권 받은걸로 식재료를 샀는데 평소보다 (잘 먹어서) 금방 다 써버렸어요.
3주간 같이 동고동락하다가 산후조리 끝나니까 너무 아쉽더라고요.. 계속 저희집에 모시고 싶더라는 ㅎㅎ
3주간 알차게 산후조리 끝나고 이제 혼자서 집안일 육아 하는데요, 밤중수유 때문에 피곤하긴 하지만 3주간 잘 쉬어서 잘 감당할수 있는것 같아요. 관리사님, 3주간 감사했어요^^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이뻐러 하는걸 아는거 같아요^^
편히 3주 잘 관리 받으셨다니 저희도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