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2달 전..
조리원은 예약했고..
산후도우미 서비스 예약을 할까 말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도 4주는 살림하지 않는게 좋다고들
하셔서 2주만 예약을 해야 겠다 하고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인천 위드맘 산후도우미 업체는
지인의 지인.. 그냥 소개로 알게되었어요.

사실 통화만으로
 어떤 관리사님이 배정될 지,
또 그 관리사님이 나와 잘 맞을지
알 수 없으니..
운명에 맡겨야 겠다 싶었죠..

여러 업체와 예약 상담을 했었고
그 중 소개받은 위드맘이 가장 신뢰가 가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산모케어, 아이케어, 가사일이
포함되어 있고,
저녁에 남편 식사까지 차려주세요.

오전 9시 출근인데
항상 2-30분 일찍 와주시고
입구에서부터 우리 아이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의 관리사님이 오셔서
4주간 저는 너무 마음 편히
조리할 수 있었어요.

저는 관리사님 오시면
한숨 자고 나와요...
그 사이 냉장고 재료들로 반찬을 만들어 주시고
빨래와 집안 청소를 해주세요.

아이 목욕하는 법
젖병 물리고 트림시키고
아이 배앓이 할 때,
응아 보는걸 힘들어 할 때 등
신생아 케어하는 방법들을
세세히 알려주셨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정성스럽게
보살펴 주신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마음 편히 쉴 수 있었어요.


방에 누워있으면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칭찬의 말도 아낌없이 해주시는 분이셨어요.


결국 저는 2주를 더 연장했답니다.
덕분에 우울해져 있던 제게
외출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 주셨지요 ㅋ


사실 집에 아이와 관리사님만 두고
집을 비운다는게 어려울 수 있잖아요.

하지만 정옥화 관리사님은
믿음이 가고 따뜻한 분이라는 확신이 들어
잠시 외출도 다녀오곤 했답니다.

저와 함께 위드맘 서비스를 이용한
친구엄마와 제 소개로 예약한 지인도
위드맘의 서비스에 만족했다고들 해서
소개한 제가 다 뿌듯했어요.


마음같아선 한달 더 오셨음 좋으련만
이젠 저도.. 독립육아 해야겠죠 ㅜ
너무 아쉽네요.


인천지역에서 산후도우미 업체 찾으신다면
저의 경험담이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