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지사 | 윤은자 이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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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선 작성일18-11-16 19:52 조회2,05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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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고 집에 오기 전까지는 기세 등등! 했어요^^
가시는 날까지 제가 걱정된다 시면서 첫째 반찬해서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카레 한 솥단지 끓여서 냉동고에 얼려주시고 가셨어요. 화요일에 가셨는데 후기쓰면서도 너무 그립네요
그래도 시부모님이 돈을 줄 터이니 알아봐라 하셔서 평이 좋은 위드맘케어로 결정했습니다.
집에 엄마가 일주일을 도와주셨고 그 후 추석이 있어, 고양지사장님과 10월 4일부터 이모님이 오시기로 결정했었죠. 근데 엄마가고 추석이 지나면 지날수록 산후우울증은 심각해지고 아이는 원더웍스였는지 품에서만 자고, 첫째 매달리고. 멘붕은 매일 매일 계속되었고, 체력은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 이모님이 10월 1일부터 와주시면 안 되냐고 고양지사장님이라 통화했어요.
지사장님이 공감해주시고 얼마나 먹는지, 습도는 어떤지, 온도는 어떤지, 세부적인 사항들을 물어봐주시고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이모님을 빨리 알아봐서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틀만 딴 분이 오시고 나머지는 원래오기로 한분과 하자라며 대체해서 해주실 분을 알아봐주셨어요.
대체 해주시기로 하신 이모님 오시기로 한 전날 전화하셔서 위치확인하시고 담날 10분 일찍 오셔서 오자마자 첫째 어린이집 준비하라고 아이를 받아주셨어요. 빨리 준비시키고 시부모님이 데려다주신다고 해주셔서 후딱 보내버렸어요.
그 순간 아이를 재우신 이모님이 아이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시고 힘든 점과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물어보셔서, 아이가 안잔다. 첫째가 있는 시간에 둘째를 전담에 주셨으면 좋겠다! 등을 이야기 했죠. 그리고 이모님이 들어가 쉬시라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오전에 한숨자고 점심 먹고 오후에 한숨자고 나오니 진짜 놀랬어요. 청소, 빨래, 정리 등 워낙 손이 빠르셔서 그동안 치우지 못했던 저희 집이 정리가 되었죠. 아이도 잘 안 잘 텐데 다 하신 걸 보고 놀라움의 연속!!이였어요. 집에 돌아온 첫째도 이모님을 잘 따라 그냥 고민 없이 우리 집에 계속 있어주시고 2주 더 있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좋은 분 만나기도 어렵고 만난 김에 엎어지자 싶어^^ 지금은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지 싶어요.^^)
우리 둘째를 너무 이뻐해주셔서 매일 오자마자 보고 싶었다. 예쁘다. 칭찬해주시고, 씻길 때도 눈 마주치시면서 뽀득뽀득 닦여주셔서 둘째 맘인 제가 많이 배웠어요.
첫째와 잘 놀아주셨어요. 책도 읽어주시고, 특히 내년 유치원을 결정지을 때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고민 없이 결정할 수 도 있었어요. 음식도 첫째가 편식이 심한데 그것도 많이 잡아주시고요.
특히 음식솜씨도 좋으셔서 잘 먹었고, 잡채, 전, 삼계탕, 카레, 남편 먹으라고 고추장불고기 등 온 식구가 고루 잘 먹었어요. 무엇보다 시부모님이 장봐주셔서 원치 않는 것들도 들어오고, 생각보다 양도 많고 처치 곤란 인거 많았는데, 이모님께서 잘 정리해주시고 냉장고 볼때마다 놀랐던 게 기억나네요...
가시는 날까지 제가 걱정된다 시면서 첫째 반찬해서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카레 한 솥단지 끓여서 냉동고에 얼려주시고 가셨어요. 화요일에 가셨는데 후기쓰면서도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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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이명선 산모님 잘 지내시죠?^^
윤은자 관리사님은 언제나 유쾌하시고 긍정적이고 아기를 참 예뻐하시고 특히 산모님을 위한 배려심이 높은분이시죠~
이번주 김장하시느라 며칠 쉬시고 담주부터 근무에 들어가세요
항상 아기와 산모님들이 예쁘다고 말씀하시는거보면 참 인성이 좋으시고 맘도 따듯한분이라는걸 알수있어요
산모님도 그래서 2주 더 연장 하신거죠? ㅎㅎ
관리사님과 잘 지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기랑 산모님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