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케어에서 4주동안 관리 받았어요.

정부지원이 안되서 고민하다 첫아이고 아무래도 혼자는 힘들거 같아

베스트 2주 신청했고 관리해주시는 관리사 이모님이 너무 좋아 2주 더 연장했어요!   

제가 사는 곳이 아산에서도 꽤 떨어진 곳이라 몇몇 업체들은 애초에 거절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문의한 위드맘 케어에서는 흔쾌히 예약잡아주셔서 맘편히 출산 할 수 있었어요.

조리원 생활 끝나고 집에 와서 4일은 혼자 아기 케어했는데 매일 울었던거 같아요 ㅠㅠ 너무 힘들어서..

관리사님 오시고부터 매일 아침 9시만 되기를 기다렸던거 같아요.

항상 출근시간보다 10분 먼저 오셔서 준비하시곤 아기 봐주셨어요.

4주 동안 함께하면서 한번도 늦으신적 없으셨어요.

오신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집안 청소 싹 해주시고 아기 케어 하시면서 식사도 챙겨주셨고

수유할때 가슴 울혈도 풀어주시고  자세도 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뜻하지 않게 중간에 젖이 말라 완분으로 넘어갔는데 알아서 젖병 열탕소독도 해주시고

젖병 나올때 마다 바로바로 세척해서 소독기 돌려주셧구요.

수유할때는 식사도 자극적이지 않게 국과 반찬 만들어주셧구요

수유 끝냈을땐 한동안 못먹었던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들도 알아서 척척 해주셧어요.

음식 솜씨가 훌륭하셔서 수유할때나 수유 끝나고나서도 매일 맛있게 밥먹었어요

저희 남편도 저녁마다 밥먹으면서 반찬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아기케어 부분은 제가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해주셨어요.

병원과 조리원에서 거의 한달을 있다 집으로 온거라 신생아 기간 끝나고 관리사님 만나서

관리사님이 더 힘드셨을거에요 ㅠㅠ 아기가 누워서 잘려고 안해서 거의 관리사님이 하루종일 안고 계셧거든요

그래도 힘든 내색 한번 안하시고 그와중에 집안일 다 해주시고 아기 잘 잘수 있게 자장가도 불러 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고,

아기가 변비가 있어서 힘들어 할때 장마사지도 해주시고

제가 유산균을 먹여야 하나 고민할때도 직접 이것저것 알아보시곤 주말인대도 따로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관리사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관리사님 믿고 남편이랑 둘이 데이트도 몇번 했네요ㅎㅎ 

오늘로 마지막 날이라 너무 아쉬웠고 둘째 낳게 되면 꼭 다시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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