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후기 올려봐용^^

왠만한 곳에 전화 다 돌려보고 결정한 곳이예요...

친정, 시댁 모두 멀어 도우미 이모님의 도움이 절실 했어요..

 기다리는 내내 약간의 걱정과 설레임으로 기다렸어요...

혹시나 나와 맞지 않는 분이 오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전 잘 맞았어요..

우리 집에 오신 이모님은 멋쟁이이모님 이셨어요...

환한 얼굴로 오셔서 첫날 부터 엉망진창인 우리 집 주방 깨끗하게 치워주시고

아기있는 집에는 깨끗해야 한다고 깔끔하게 치워주셨어요....

집이 워낙 좀 좁기도 했지만 이모님 덕분에 조금 넓어진 듯한 느낌...ㅎㅎㅎ 정리를 잘 해주셨거든요...

찬거리가 많지도 않았지만 왠만하면 있는 재료 활용해주셔서 겹치는 반찬 없이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고...

간간히 남편이 장을 봐 주기는 했지만 그리 넉넉하지 않는 재료로 나름 맛있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특히 아기 케어를 너무 잘 해주셨어요...

내려놓으면 울고 내려 놓으면 울던 우리 꼬맹이 이모님 품에서는 어찌나 잘 있던지...

안아서 우리 꼬맹이에게 예쁜 동요도 많이 불러주시고 이런말 저런말 해주시면서 잘 놀고 잘 자더라구요...

끝나기 전 일주부터는 저도 이모님께 배우려고 목욕하는 방법도 아기 다루는 방법도 배우고 미역국 끓이는 것도 배우고

진짜 엄마 따라 졸졸 따라다니듯이 졸졸 따라다니며 배웠어요.. ㅎㅎㅎ

멋쟁이 차성민 이모님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