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남겨 봅니다.

늦은 결혼에 노산으로 2월에 출산을 했어요. 조리원 2주있다가 집으로 와야해서 산후도우미를 쓰기로 했습니다..여기저기 업체를 알아보던중에 위드맘케어를 알게되었어요. 후기도 찾아보고 검색도 많이 해보았어요. 그렇게 전화상담후에 일반과 베스트중에서 저는 베스트로 2주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조리원 퇴소후 도우미 이모님이 집으로 오셨습니다. 제가 낯도 좀 가리고 말수도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쓸데없는 걱정인걸 알게됐어요. 그렇게 유만순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좋으시고 깔끔하시고 아기도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제가 뭘 해달라고도 하기전에 워낙 베테랑 산후관리사님이라 그런지 아기케어도 척척 알아서 하시고 저는 무조건 쉬라고 하셨어요. 오시는 첫날부터 정리정돈,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고 복부마사지도 해주시고 반찬도 먹고싶은것 말하라고 하시고 만들어 주셨어요. 출근하시면 바로 옷부터 갈아입고 손씻고 아기 안아주시고 저는 밤새 시달리고 이모님 출근하시기만 기다리게 되었지요.

밤새 아기와 씨름한 저에게 출근하시면 바로 아기봐주시면서 얼른 자라고 해주시고 제가 모르는 육아팁도 알려주시고 살림노하우도 전수해주시고 손맛도 좋으셔서 신랑이랑 맛난 저녁 먹을수있었습니다.

제가 냉장고 열면 찬바람 맞는다고 못하게 하시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둘째 낳으면 다시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