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홀릭에 후기글 남겼어요^^

http://cafe.naver.com/imsanbu/3464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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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정엄마께서 허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조리원 2주 후에 친정에 들어가는건 어려운 상황이라,

3주 코스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집에 6kg 정도 되는 제법 큰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도 좋아하시는 분이어야 했고,

이왕이면 경험도 많은 분이셨으면 해서 베이직 관리사님 말고, 베스트 관리사님으로 요청드렸구요 ㅎㅎ

돌이켜보니, 정말 이모님을 잘 만나서 너무 감사한 3주였습니다.

일단 저희 이모님, 제일 좋았던 부분은 저희 아가를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그냥 무조건 재우려고 하는 관리사들도 많다던데, 늘 햇볕 좋은 오후면 거실로 데리고 나와서  

밤잠 잘 자야 하니 낮에는 놀아야 한다면서 아가랑 눈 맞추시며 놀아주시고..

아가에게 행여 위험한게 있을까 주변 항상 신경써주셨구요.

또한, 이모님도 오랫동안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터라, 저희 강아지도 참 좋아해주셔서 그 부분도 늘 감사했어요.

저도 잘 안씻어주는 강아지 밥그릇도 거의 매일 씻어서 바짝 말려서 주시고ㅠㅠ감동 또 감동 ㅠ

제가 아가때문에 밤잠 못자서 헤롱거릴때는 아가 봐줄테니 얼른 자라고 해주시고..

아 그리고 반찬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요! 이모님이 해주셨던 수제피클 맛이 아직도 그립네요ㅠ

냉장고정리도 싹, 해주시고ㅠㅠㅠ(덕분에 한달정도 지난 지금도 아직 냉장고가 꺠끗 깨끗 :) ) 

집안 이곳저곳 손 닿지 않았던 곳들 정말 깨끗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아기 예방접종 맞으러 보건소 가는것도 같이 동행해주셨는데,

혼자 갔으면 멘붕이었을것 같은데 같이 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아기와 둘만 있었다면 참 심심했을 것 같은데.. 이모님하고 같이 수다떨며 육아스트레스도 많이 풀린것 같구요.

남편이 평일에 쉬던 날에는 둘이 데이트 하고 오라며 제안해주신것도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모님과 함께 한 3주가 더욱더 그립네요..

고민 많이 하고 신청했는데, 정말 후회없던 3주였어요!

도우미 고민 하는 제 지인들에게 저는 꼭! 하라고 강추 하고있답니다 ㅋㅋ

제가 신청한 업체는 위*맘 케어였구, 관리사님 성함은 박복진 이모님이셨어용ㅎ

더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