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고
10월에 둘째 출산후 4주동안 케어를 받았어요~~
어제 끝나는 날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ㅜㅜㅜ
산후도우미분도 복불복이라서 맘에드는분 만나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써서 걱정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더라구요
처음오신날부터 신기하게 불편하지가 않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어렵지 않았던거 같아요~~
이모님께서 성격도 너무 좋으셔서 더 편했어요~~
음식솜씨도 너무 좋으셔서 맨날 진수성찬으로 먹고
항상 먹고싶은거 해준다고 물어봐주시고 생각이 안나더라도
이것저것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식성도 꼭 물어봐 주시면서 저에게 오로지 맞춰 주셨어요~~!!
진짜진짜 엄마처럼 편하고 대화도 잘통하고 유머도 있으시고
너무 재밌게 지냈던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기를 진짜 진심으로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오히려 저보고 이런장면은 얼른 사진한방 남겨야된다고 더 좋아하셨어요ㅋ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애기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모습에 너무 이쁘고 귀엽다고 저랑 깔깔대고 같이 웃기도 하고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첫째도 있었는데 이뻐해주시고 놀아주시기도 하면서 낯가림 심한 저희애가 어린이집 갔다 집에오면 이모님부터 찾고 그랬네요ㅋㅋ아이도 자길 진심으로 이뻐하는 사람은 알아보나봐요~~
혹시라도 셋째가 또 생기면 지금 관리받은 이모님께 무조건 또 받고 싶어요!!
맨날 빨래하랴 청소하랴 저 반찬해주랴 애기봐주랴 너무 쉬지않고 해주시는 바람에 몸살까지 나셔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말 다시 하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