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1일..
13시간의 진통을 겪고 끝끝내 무통이들지않던 저는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수술인만큼 몸회복도 더디고 아픔을 참고 견디느라 정말힘들었습니다.
당연히 자연분만을 할줄알고 2박3일 조리원일정을잡고 위드맘케어에 스케쥴을잡았었는데
제왕을함으로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개복을 한지라 너무 아프고 잘걷지도못하고
신경은 나날이 초예민으로가고있었죠..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온날
처음 최은경도우미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도우미님 이란 단어가 참 어색하네요.. 그냥정말 큰이모같았거든요.. 처음뵙게된날부터 그저 저를 편하게 해주는데만 주력하셨던 이모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아 친정엄마가 아니어도 이모믿고 잘지낼수있겠구나
속으로 정말 얼마나 안도했는지..
사실 살면서 도우미쓸일이 언제있겠습니까.. 갑부집부자도아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받는다는게
사실 편한건아니잖아요.,
저는 이모가 밥해주시는것도 감사하고했지만 조금은 죄송하기도하고 그렇드라구요
그래서 저도 최선을다해 편하게 있다가 가시길 권했습니다.
너무너무예민했던 저의 아가때문에 많이힘드셨을텐데
항상 못잔 저를위해 십분씩일찍오셨던...
저를위해서였는지 부지런한이모님습관이신지
그덕에 저는 더더이모님께 매달리곤했죠...ㅎㅎ
이모는 너무꼼꼼하셨고 일은 물론이거니와
밥은또어찌나 맛있게하시는지..
잠을못자서 이모오시면 못잔잠자느라 바쁘긴했어도 만약 그게아니었다면
밥엄청먹었을거에요ㅎㅎ
2주가 2틀같이 너무빨리지나가버린
최은경이모님과함께했던시간....
절대잊지못할거에요
이모!!!저둘째낳으면 또와주세요
애기데리고 병원도가주시고 보건소가서 예방접종하고 슬리퍼신으신채로 함께뛰어주셨던 그순간순간들
절대잊지않겠습니다.
혜빈이가 커서 꼭 이모님께 찾아가서 인사할수있게
제가 일러둘게요
지금처럼 계~~~속 연락하구 지내요 이모너무감사합니다 ^-----------------^*
모든산모님들... 도우미를 예정하고계신분들..
최은경도우미님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