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출산을 해서 친정엄마가 한달반 동안 몸조리를 하고 보건소에다 미리 신청한 정부지원금 받아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친구들의 추천으로 위드맘케어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산모도우미분이 오시는지는 복불복인것 같아요.

첫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차량 운행을 안해서 이모님이랑 사전에 통화해서 9시에 출근하시면 큰애를 얼집에 보내달라고 부탁했어요. 걸어서 왕복 30분 정도되는데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집에 오시면 방 청소 좀 하고 빨래 해주시고 점심 하시고 , 아기가 모유를 먹고 둘째라 저는 반찬이랑 집안 일 위주로 부탁드렸어요.

이모님이 있어서 밥도 잘챙겨먹고 좋았어요.

하지만 이모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반찬을 해주시고 집안일을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막 이것저것 부탁하는 것도 미안하더라구요.

산모도우미 이모님들이 산모들을 가족처럼 생각하셔서 좀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음 좋겠네요.

그래도 이모님 덕분에 즐거운 2주를 보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