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예정이라 한달 전 쯤 미리 위드맘케어에 산후 관리사님 신청했었구요. 아기가 예정일보다 하루일찍나와서 출산후 조리원에서 연락해서 알리고 퇴소하는날부터 3주 조리했어요^^ 3주를 같이 생활해야히니 좋은분 오셨음 좋겠다 생각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너무 좋았어요~

일단 음식도 맛있고 다양하게 해주셔서 남편이랑 저랑 매일 저녁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금요일이면 주말에 먹을것까지 생각해서 볶음밥등 음식도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고가셨어요.

제가 이번이 첫 출산이라 무엇보다 아기 목욕시키는게 걱정되고 서툴었는데 목욕도 너무 잘 시켜주시고 요령이나 팁들도 알려주셔서 잘 배웠답니다~^^

경력이 있으셔서 아기 다루는것도 능숙하시고 아기에 대해 궁금한것도 잘 알고 계셔서 궁금증도 풀어주시고 저 또한 걱정 안하고 맘편하게 산후조리 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우리아가를 진심으로 너무 이뻐해주셔서 그 점이 너무 좋고 감사했어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음식재료 사다주시느라 거의 매일 들르셨는데 이얘기 저얘기 하며 말동무도 해 주시고 정많이 들어 마지막날 넘 서운했답니다ㅡㅜ

마지막날엔 남편 월차내고 쉬는날이라고했더니 나가서 데이트하고 오라셔서 관리사님이랑 친정엄마께 맡기고 오랜만에 외출했다가 가시는거 못 봐서 아쉬웠네요~ 다시 한 번 3주동안 감사드린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