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산후도우미 2주간 이용하였습니다.

후기보면서 관리사님 성함 알아둔것들 말해주면 참고하신데서 보내드렸는데

다들 일하고 계셨는지 다른 분으로 보내주셨네요.

그부분에 대해 맘상했었는데 5년차 음식잘하시는분 보내주신다고해서 안심했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는 하나도 안맞는 분이 오셨지만

낯가리는 첫째, 둘째가 잘놀아주시니 너무 좋아해서

다른 불만 있어도 참고 교체없이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첫날 오자마자 아이들과 오버해서 놀아주시니

낯가리는 아이들이 낯을 안가려서 그점이 너무 맘에 들었었네요

첫째, 둘째 등원 차태워야하는데 집안일하고계셔서

차태우러 나가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나가주셨고

하원차 도착 전화왔다고 말했더니 "제가 나가요?"하고 물으셔서 놀랬어요;;

산후조리중이라 찬바람쐬면 안되서 못나가는데 ㅠㅠ

그렇게 시작해서 맞춰가며 매일 등원, 하원 직접 해주셨고

설거지와 젖병 세척부터 깨끗하게 하고 아침 차려주셨어요.

이모님도 과일이나 간식 가져오셔서 아침먹을때 같이 드셨고

전 밥먹고 소화시킬겸 쉬거나 마사지받거나 못잔 잠을 잤어요

이모님은 그동안 아기 케어와 청소, 빨래 등 집안일 하셨어요

아침은 있는 반찬으로 차려주시거나

샐러드 같은거 직접 가져오셔서 만들어주시기도 하셨어요

점심은 1~2가지 만들어서 차려주셨어요 

직접 소스같은거 가져오시기도 하셨네요

저녁은 제가 늦게 먹으니 아이들것만 챙겨주시고 가셨어요

음식 뭐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해본적없는데 하시면서도

레시피보고 다 만들어주셨어요 

칭얼대거나 잠깐 자고 깨도 밥을 주셔서 수유텀이 안잡혔지만..

아기에게 애칭을 지어서 불러주시며 예뻐해주셨고

아기 목욕도 예방접종한날 빼고 매일 해주셨어요

청소도 화장실빼고는 다 해주셨고

(이건 업체마다 다르더라구요 해주는데 있고 아닌데 있고ㅋ)

매일은 아니지만 안방 침구 이불 다 정리하고 환기까지 해주셨어요

마사지는 한번 해주셨고(정부 지침에 전문가가 아니라서 하면 안된다고 했다네요)

쉴새없이 말을 걸어주셔서 심심할틈이 없었어요

우선주 관리사님 있다 없으니까 쉴시간도 거의없고 불편하네요.​

2주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위드맘케어 산후케어 체험권으로 마사지 받아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가 결제해서 받고있어요. 1회밖에 안남아서 아쉽네요ㅠㅠ

마사지 매니저님 너무 시원하게 잘해주시고

골반이 틀어져서 너무 아팠는데 교정해주셔서 많이 좋아졌어요.

마사지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