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소하고 집에오면 멘붕온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조리원 퇴소하는날부터 도우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시기로 한 분이 감기걸려서 그담날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원하면 당일 대타를 해주신다고는 했지만 설명을 두번 드리기도 번거롭고 해서 담날부터 요청했어요. 이때 위드***의 대응태도도 좋더라구요 먼저 옵션을 주셔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여차저차해서 담날부터 정*순 이모님이 오셨고, 간단한 위치만 설명드리니 모든걸 착착해주셨어요!
도우미 후기에 안좋은 평도 많아서 걱정 진짜 많았거든요..
10일 서비스가 오늘부로 종료되었는데, 마지막에 인사드리는데 감사하는 마음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이모님이 아기를 너무 귀여워해주시고 사랑스럽게 대해주셔서 저도 아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잘 배우고 그외 식사나 목욕 이런건 당연히 너무 나이스하시구요. 와주신 시간 동안 너무 맘 편하게 낮잠도 자고 같이 식사할 때는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며 걱정이 많았던 첫 육아의 벽을 넘어선 기분이에요
내일부터는 이제 혼자 잘 해보려구요. 둘째 때에도 도움 받을수 있으면 3개월 정도 요청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