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관리사님 없이 혼자 독박육아를 한지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산후도우미는 생각도 안하고 조리원에 있다가 주변에서 다들 꼭 산후 도우미님께 도움을 받아야한다길래 늦게 연락을 드렸어요. 오시기 전날까지 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관리사님 안계셨으면 조리원 퇴소 후 2주를 어떻게 보냈을까 싶어요.
첫아이이다보니 완전 초보맘에게 관리사님께서 하나하나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그냥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설명도 하나하나 잘 해주시고~절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2주동안 30분 일찍 오셔서 준비하시고 오시자마자 들어가서 쉬라고 해주시고 어색함을 딱 하루뿐..점점 관리사님께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관리사님께서는 제가 죄송할 정도로 몸을 가만히 두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가장 감동은..마지막날까지 밑반찬을 잔뜩 만들어주고 가셨어요ㅠㅠ아직도 관리사님께서 만들어주신 밑반찬 덕에 반찬 걱정이 없답니다. 자고 일어나면 점심이 준비되어있고 빨래, 건조, 정리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해주셨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칭얼대거나 눈뜨고 있을땐 그냥 있지않으시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마사지해주셨어요~ 마사지는 그때 배워서 저도 종종 해주고있답니다!!^^
관리사님은 정말 복불복이라고 하는데 전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혹시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은 주저말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