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자매에 이제 한달 지난 셋째딸까지 세자매 육아중인 다둥맘입니다^^ 셋째 임신 하고 나서부터 큰애들도 있고 해서 무조건 산후 도우미를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달전에 먼저 아기 낳은 친구가 했었던 ‘위드맘케어’라는 산후 도우미 업체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셨다고 추천받아서 저도 이 곳을 택했어요~ 그리고 아기를 낳고 제왕이라 일주일 뒤에 퇴원해서 집 왔는데 이모님 첫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집안일이나 빨래등등 알아서 다 찾아서 착착 해주시는데 역시 8년 하신 솜씨 같았어요^^ 음식도 장 봐오면 냉장고 보시고 반찬 다 해주시고 먹고싶은거 말하면 다 해주시고 아기 분유 먹이는 방법이나 아기케어하는법 , 왜 우는건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된다 등등 넘 잘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셋째인데도 수월했어요! 수유텀 딱딱 잘 맞추고 ㅎㅎ 애기도 편한지 잘 울지도 않았구요 ㅎㅎ 목욕하는법도 알려주시고 무엇보다도 아가를 너무 이뻐하고 좋나하셨어요^^ 큰애들 어린이집 갔다오면 어린이집 도시락통 바로 싹 다 설거지 해주시고 가끔 애들 과자나 빵이나 떡같은 간식도 사다주시고 놀아주시고 항상 이쁘다 이쁘다 해주셨어요^^ 친정엄마 같은 느낌ㅎㅎ
산모 케어도 여기저기 주물러 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잘 챙겨주셨어요 둘째 태어났을때도 도우미 이모를 불렀었는데 맘에 안들었던터라 ㅜㅜ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오늘 마지막인데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작은 선물 하나 드렸어요^^ 정말 좋으셨는데 너무 아쉽고 허전할듯 싶어요ㅜㅜ이제 끝났지만 가끔가다 애기 사진 보내드리고 연락도 드리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