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려고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후기가 가장 맘에 든 위드맘케어를 선택했습니다.

전화상담도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요청한 부분은 산모케어는 그냥 대강해주셔도 상관없는데 아가 케어에 집중하시는 분이었음 좋겠다고  했습니다.

출산 후 조리원에서 퇴소 후 이모님이 오셨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제가 요청한 아가 케어는 물론이고 반찬들도 제가 요청한 반찬을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어요.

무엇보다 제가 제일 감사했던 부분은 아가한테 계~~~속 말을 걸어주시고 안아서 초점책으로 아가가 잘 볼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전 너무 피곤해서 안방에 누워있었는데도 계속 이모님 말소리가 들렸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가도 그런 이모님이 좋은지 계속 이모님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런 아가를 보며 이모님도 계속 눈맞춤을 하시며 계속 말을 거시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시고 아가 이뻐해주시고. 아가도 응답을 하려는지 옹알이를 곧잘 하더라고요.

목욕도 원래 아가가 목욕시에 좀 우는 편인데 계속 아가한테 다정하게 말걸어주시며 능숙하고 빠르게 아가를 씻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아가도 그런 목욕이 편한지 얌전하게 목욕을 하더라고요. 기간이 끝나 남편과 제가 씻기는데도 울지않고 목욕을 잘하는 모습에 이모님이 목욕습관을 잘 만들어주시고 간 덕분이라고 저희 부부는 이모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청소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셔서 늘 쾌적한 집이 유지되어 좋았습니다. 제가 이사온지 별로 안되어서 옷방이 난장판이었는데 제가 따로 알아서 한다고 해도 자신이 있을때 정리하라며 산모님 힘들다고 도와주시겠다고 그러셔서 감동이었어요.. 물론 그건 아가 관련 일이 아니기때문에 감사하지만 괜찮다고 하고 제가 주말에 남편과 정리했습니다. 또 제가 피곤해 보이면 바로 들어가서 쉬라고 계속 그러시고 아가와 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케어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편한 3주였어요.

무엇보다 아가에게 계속 말을 거시고 상호작용을 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했거든요.

3주동안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푹 쉬었습니다.

최영미 관리사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