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태어난 둘째가 어느덧 100일을 앞두고 있어요
첫때 걱정에 조리원 일주일 하고 노산인탓에 도우미 4주로 알아보았답니다
낯가림 있는 4살 첫째라 도우미결정이 쉽지 않았는데요
결과적으로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사랑하고 잘 살펴주시는분으로 부탁드렸었는데
정말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주셨어요
첫째랑 친해지시려고 사비로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도 사오시고
잘 놀아주셨고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잘 달래주시고 등하원도 해주셨어요
둘째는 항상 이름 불러주시면서 예쁘다 예쁘다 해주셨는데 형식적인 말이 아닌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게 보였어요
제가 목욕시킬때는 울던 아가도 이모님 손길이 편했는지 목욕도 울지않고 잘 했답니다
반찬도 건강식으로 잘 챙겨주셔서 삼시세끼 너무 잘먹었어요
아침에는 늘 집에서 과일을 가져오셔서 챙겨주셨었어요 ㅠ
낮에는 피곤할테니 낮잠 자라고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손목보호해야 된다고 아가도 늘  저대신 안아주셨어요
청소도 매일매일 빠짐없이 해주셨어요
한달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서 마지막날에는 주책시럽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첫째때는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재미있는 얘기도 해주시고 말동무도 해주셔서 우울해할 틈이 없었답니다
홍**이모님 잘 지내시는지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반찬 많이 해주셨는데 식탁에 앉으면 먹기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었네요 ㅠ 제가 정말 좋아했던 애호박부침인데 제가 하면 이 맛이 안나더라구요 ㅠ 좋아한다고 하니 이만큼 많이 해주셨는데 한번에 다 먹었었답니다^^
예약자명 김미애 관리사님 홍귀순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