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사분 추천받으려고 까페 열심히 검색했었는데,
어느새 제가 후기를 남기게 됐네요^^
귀찮아서 후기 잘 안쓰는 편인데, 너무 만족해서 공유합니다,

까페들 후기를 열심히 뒤져서 위드맘케어의 두분을 추천받고 예약했는데,
제 출산 날짜와 맞지 않아서 지금의 관리사님을 만나게됐어요.
집에 오시기 전에는, 미리 신청한 분이 아니어서 아쉬워했는데
지금은 최관리사님 만나려고 그랬구나~ 오히려 전화위복이라며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위드맘케어에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할 정도네요^_^

제가 음식을 잘 못해서, 재료를 뭘사야 할지 늘 고민인데
어떤 재료든 있는걸로 200%로 만들어주세요.
산모에게 기름기 많으면 질리고 안좋다고, 기름도 적게 넣어 건강식으로 해주시고
관리사님 해주신 밥먹는 즐거움에, 평소 안사보던 재료도 구입해본답니다.ㅎㅎ
저는 첫째가 있는데, 첫째아이 간식까지도 신경써주세요.

목욕할때마다 저는 옆에서 보고만 있는데^^;
아기에게 다정히 말걸어주시면서 능숙하게 빠르게 끝내주세요.
경험으로 저희 아기의 경우 어떻다는 조언도 빠지지 않고 해주시구요.
다정히 이름부르며 목욕시켜주실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이건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서비스에 들어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저희집이 워낙 엉망이라 안쓰럽게 생각하신
관리사님이 부엌을 쫙 정리해주셨답니다.
갑자기 신혼살림으로 바뀌었어요..^o^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밥이나 청소, 정리보다
아기에게 얼마나 잘해주시는지를 보는 편인데,
항상 예쁘게 말해주시고 사랑으로 아기봐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네요.
저도 그 모습보면서 좋은 영향력으로 아기에게 더 예쁘게 말하게 되는것 같구요.
후기들 보면, 밥후기 같은건 많아도 관리사님 개인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는데,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관리사님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너무 아쉽네요~
좋은 분이시니만큼, 관리사님을 존중해드리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산모분이 연락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