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산모이기도하고, 조리원을 6박7일밖에 안갔다나온터라 관리사님과 오랜시간있어야해서 고심끝에 위드맘케어로 선택했어요. 업체도 업체지만 저와 함께할 관리사님이 중요하니 어떤분이 오실까 기대반 걱정반이였는데, 첫날부터 나와 맞는 좋으신 분이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원래 9시 출근-6시 퇴근이신데 항상 먼저 일찍오시고, 늦게가시고,,, 제 성격상 먼저 이렇게해주시고, 저렇게해주시고~ 이런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첫 날부터 먼저 적극적으로 제 살림스타일에 맞추시려고 엄청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마음 편히 맡길 수 있었고요. 제 살림 스타일대로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반찬 어떤거 있는지 물어보시고 맛있게 해주시는건 물론이고,, 산모에게 좋은 음식 추천도 해주셔서 영양가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아기케어부분은 정말 짱!
첫째 때 초보산모에 전문지식 부족하신 타업체관리사님 둘이서 아이케어 쩔쩔 맸던 것과 달리 아이케어에 전문 지식도 많으시고,
금방 아이성향 파악해서 뱃고래 잘 늘려주시고 수유텀도 잘 늘려주셔서 정말 ㅠㅜ 관리사님 가시고 나서도 편하게 아이 키울 수 있게 해주신게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꼼꼼하게 아기 상태도 체크하시고 노트에 적어주셔서
관리사님 안계신 저녁시간에도 제가 쉽게 아이케어를 연결할 수 있도록해주시고 진짜 관리사님 계신 시간동안은 아이걱정 살림걱정없이 정말 제.대.로 쉴 수 있었어요.
저희 시어머니께서 근처 사셔서 자주 왔다갔다 하셨었는데
어머님 눈에도 정말 좋으신 분 같다면서 이분께 더 연장해서 산후조리하라고 하셔서 더 연장해서 함께했답니다. (어머님이 관리사님 천사 같으시다며^^)

관리사님 가시는 날 인사하다 눈물 날 것 같아
짧게 인사드리고 얼른 배웅하고 들어온 기억이나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