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엄마예요~

이번이 마지막이라 산후조리 잘 해야 나중에 고생안한다고 다들 엄청 강조하시더라구요.

첫째 때 산후조리를 잘 못한 탓인지 관절이 많이 안 좋아져서 물리치료 받고 한참을 고생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정말 몸조리 잘 해야지 맘을 먹고 조리원도 2주 예약하고, 산후도우미 업체도 알아봤어요.

여기저기 전화해 보고, 가장 친절하고 꼼꼼하게 상담해 주신 위드맘케어로 결정했습니다

나이가 더 들어서 그런지 이번엔 첫 째때보다도 더 회복이 안되어, 조리원에서도 엄청 힘들었었어요. ㅠㅠ

집에 와서 첫 째와 둘째를 어떻게 같이 돌보나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 힘들지 않게 몸조리 잘 했습니다.

아침에 오시면 먼저 밥 후다닥 차려 주시고, 저 한숨 잘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반찬도 같은 재료로 요렇게 조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해 주셔서 질리지 않고 매번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도 어찌나 많이 이야기 해주시는지, 저도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

집에 고구마, 더덕 등 좋은 재료가 있으면 가지고 오셔서 요리도 해 주시고. 정말 감사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

성격도 시원시원하셔서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참 편하게 잘 있었습니다.

한 달 하고 이제 곧 서비스가 끝나가는데, 너무 섭섭하네요 ㅠㅠ

민연순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아이와 저 잘 돌봐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