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낳은 초보 엄마입니다. 출산 전 여러 업체의 후기를 찾아다니며 신사 숙고 하여 '위드맘 케어'로 산후도우미를 신청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밤중 육아를 경험한 다음 날 산후 도우미 이모님을 만났습니다. 저에게 따스한 말을 건네며 저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 주시고, 잠을 청할것을 권하였습니다.

쌍둥이만 잘 케어해주시면 되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모님은 쌍둥이 케어 뿐만아니라 집안 곳곳을 청소하시고, 밀려있는 빨래와 산모를 위한 음식을 매일 만드셨습니다. 첫날부터 쓸고 닦고 정리하시는 이모님께 왠지 죄송스러웠어요. 이모님 덕분에 집 안이 깨끗해졌고, 지금도 유지되고 있답니다.

 쌍둥이라서 둘이 같이 울면 멘붕이 오는데 보채는 아기들을 다정하게 부르며 한 명씩 달래주는 스킬에 안심하였습니다. 항상 산모가 배고프면 먹을 수 있도록 간식거리를 만들어 주시고, 아기를 다룰 때 산모의 몸에 무리가 가는 것들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친정엄마처럼 더욱 살펴주셨습니다. 

이렇게 엄마의 마음으로 늘 챙겨주시는 이모님 덕분에 쌍둥이 육아와 산후조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 달 더 연장하여 이모님과 육아의 길을 하나씩 터득하고 있습니다.^^

윤금상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모님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