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에 여름아가 출산한 경산모입니다. 

셋째계획은 없기때문에 무조건 첫째때 긴장해서 망친 산후조리를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뿐이었어요~~

여름출산인만큼 주변에서 에어컨,선풍기 바람쐬면 안된다 더워도 내복 꼭 챙겨입어야한다~하도 조언을 많이 해 주셔서 첫째때 못한 산후도우미 신청도 했어요~ 친정엄마,시어머니 두분다 다른지역에 사시고 가게운영 때문에 장시간 자리를 비울수없어서 도움을 받을수없었 거든요~ 

조리원 나오고 그다음날부터 이모님 오셨는데.. 경산이어도 도우미분 오시는게 처음이라 낯선 어른이  같은공간에 있는게 불편하지않을까..했는데 왜 다들 산후도우미 이모님 정부지원한달하고도 추가요청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이모님이 취향에 맞는 반찬 물어보시거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뚝딱 요리해주셔서 식사걱정 안했구요~무엇보다 우선순위였던 아이케어! 혼합수유중인데 아이가 분유보충만하면 분수토하고 잔트림을 오래시켜줘야하고 그만큼 숙면을 못취하니 잠투정도 심해져서 경산인데도 수월했던 첫째때랑 비교하니 체력소진이 말도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모님이 트림 쉽게 시키는 자세부터 속싸개대신 아이다루는방법,빨다잠들어서 뭉친 가슴마사지까지..요리,청소,빨래 틈틈이 다 하시면서 아이케어 완벽하게해주시니..동생때문에 외출못해서 답답해하니 첫째를 위해 이모님께 믿고 아이맡기고 나가서 놀아줄수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조리원동기한테 추천받은 박덕선관리사님인데..성남에 사시는 예비산모님들..베테랑 관리사님이시니 부지런히 미리 연락하셔서 부디 완벽한 산후조리 만끽하시길 바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