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출산으로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보다 신생업체지만 후기도 많고 뭔가 좋은듯한 느낌으로 위드맘을 선택했어요.
첫째 둘째가 있다보니 조리원은 꿈도 못꾸고 최대한 길게 도우미님과 조리를 해볼 참에 4주를 신청했네요.
처음 시작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어요.
인기 많은 위드맘이라 파견 나오실 분이 없으셔서 취소되었다가 다시 신청 된 케이스라 초반에 살짝 불안감이 있었어요.
죄송해하며 다른 업체 연계 시켜주셨는데 관리사분 스케줄이 되어서 다시 위드맘과 인연이 되었네요..휴~
전 베스트와 배이직 중 베이직을 선택했는데요.
셋째인데다 아기에 대해 배우기보다 다른 케어들이 필요했거든요. 식구도 많고~
그렇게 저희 집에 오신 관리사님 인상도 좋으시고 아기를 정말 이뻐해주시는 분이라 좋았어요~^^
아기를 정말 잘 달래주시는 분이세여~~
수유텀이 짧을때가 많았는데 달래주시면서 텀을 좀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저도 좀 쉴수 있었구요. 감동감동~
저희 아기가 모유먹는 아기임에도 소화력이 딸려 자꾸 토하니 계속 트림도 시켜 주시느라 힘드셨을꺼예요~
큰아이들 케어까지 맡긴터라 아침부터 가실때까지 쉴틈없이 바쁘신데 더운날 고생 많으셨네용 정말~
케어중에 복부마사지를 받아본 첫날 진짜 화장실 신호가 바로 와서 놀랬어요~
자분해도 복부에 힘이 안들어가서 화장실 가기가 힘들었는데 말이죠.
처음엔 맞춰가는 과정이니 이것저것 조율하면서 맞춰갔었는데 이후엔 알아서 척척해주시니 어느덧 믿고 맡긴 4주가 훌쩍 흘렀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ㅋ
이제 독박육아만 남았지만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늘 웃으시며 아기 이뻐해주시는 모습이 벌써 선하네요~
이젠 마지막 몸조리지만 마지막을 위드맘과 함께 한걸 다행이다 싶어요~
앞으로도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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