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를 늦게해서 다음날 부터 이모님 오시는 걸로 날짜 정해 놓고

하루는 혼자 볼수 있다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신랑도 저도 뜬눈으로 밤을 새야했네요..

너무 자주 울어서 배가 고픈가 싶어 자주 수유를 하는통에 저도 너무 힘들고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이모님 오시고 '새벽에 많이 힘드셨죠~' 말한마디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역시나 전문가 답게 알아서 척척 동선 정리부터 냉장고 살펴보시곤 맛난 음식도

해주시고 엄두가 안났던 아기 목욕부터 수유텀 잡는 법까지...

낮에는 맘놓고 푹~쉴수 있었습니다.

이모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니 

지금은 조금...여유로워진듯해요..

조금 늦었지만 감사하는 마음 담아 후기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