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이라 어디 정보 얻을 곳도 별로 없고 해서 보건소에서 준 업체별로 카페 검색 후 몇 군데 통화하기로 했어요

먼저 처음이라 궁금한게 많아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었는데 몇 군데는 궁금한 것에 대한 설명보다 예약부터 하라고 유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았는데 상담부터 다르더라구요... 이것 저것 물어봐도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는 믿음이 가는 위드맘케어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집에 모르는 분이랑 지내려니까 안 좋은 후기도 있어서 걱정되었구요

그래서 예약할 때 깔끔하시고 성격 좋은 이모님 말씀드렸는데 최대한 맞춰 보내드린다고 하셔서 우선 맘이 좀 놓였네요~

첫째날 정말 어색했지만 밝은 표정에 아기한테 살갑게 대하는거 보고 마음이 놓였고요~

답답할텐데 항상 마스크 쓰고 아기 만질 때마다 손도 항상 씼으시고

진짜로 계시는 동안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잠도 실컷 잤어요

모유수유하고 싶었는데 젖량이 부족해서 걱정했었는데

수유하기 30분전에 항상 따뜻하게 두유나 물 데워서 먹게 해주시고

최대한 수유 할 수 있게 케어 잘 도와주셔서 지금은 완모 맘이 되었네용!!ㅎㅎ

케어해주시는 동안 모유량이 점차 늘면서 수유텀 잡는데도 많이 도움되었구요

아기목욕도 꼼꼼하게 씻기고 기저귀갈 때마다 항상 통풍도 신경 써 주셨어요

그리고 저 낮잠 자라고 해주시고 집안일까지 깔끔하게 음식도 항상 질리지 않게 만들어주셔서

 먹는 내내 행복했었네용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정말 난리 잖아요

첨에는 취소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취소 안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나기 며칠 전부터는 불안한 제 맘을 미리 눈치 채셨는지 육아정보, 목욕시키기, 살림 노하우까지

꼼꼼히 설명해주시며 잘 할거라는 격려도 해주셨답니다.

장효순 이모님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