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사 | 신외숙 관리사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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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인예 작성일19-12-07 05:43 조회1,917회 댓글1건본문
저는 신외숙 관리사님이랑 사실 두번째 경험이었습니다.
이미 2년전에도 첫째를 맡아주신적이 있으셨고 그때부터 저와 인연이 되어서, 이번에 둘째도 당연히 신외숙 관리사님만 믿었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산모가 마음 편히 믿고 맡길수 있는 나만의 관리사님이 계신거 같아서 저는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모님도 베테랑이시고 저도 경산모라서 살림과 아이 케어는 둘다 척척! 무엇보다 3주동안 제 마음이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같이 지내는 동안 정말 많이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모님께서 조리원 못지 않은 식단을 매일마다 차려주셔서 얼마나 잘 먹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잘 먹는 편이라서 이모님은 정성을 다해서 제가 먹고 싶은것들은 아낌 없이 만들어주시고 항상 챙겨 주셨죠~
처음 방문오실때도 축하 케잌에 카드까지 챙겨주시고, 가끔씩 저 생각나서 먹을것도 사다주시고.. 사람이 먹으면서 친해진다고 하는데 이모님과 3주동안 3년만큼 친해진 기분입니다. ^^
우리 아기도 항상 예뻐해주시고 저보다 아기에게 좋은 말을 더 해주셔서 제가 봐도 아기가 갈수록 더 잘 생기고 잘 크는게 보였습니다.
낮에도 어떻게든지 제가 조금이라도 낮잠을 잘수있도록 무조건 도와주시려고 하셔서 단 1~2시간 낮잠을 자더라도 정말 꿀맛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이모님 덕분에 낮잠을 자니까 제게 충전이 되어서, 나중에 밤수하는것도 덜 힘들수 있었지요!
둘째를 낳고 첫째 아이한테 미안하고 신경을 많이 못 써주는데 3주동안 이모님께 아기를 맡길 수 있어서 첫째아이하고 등하원시간에 데이트를 하면서 첫째아이에게 시간을 내 줄수가 있어서, 둘째 낳고 심란해진 첫째와의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둘째 낳으시면 아시겠지만 첫째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섭섭해하는 첫째에게 엄마와 시간을 내어주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지 경험해보지 않으시면 모르실거에요!)
제 몸관리며 아기 케어, 첫째와의 관계들..이 모든것들이 출산하고 한달동안 겪어지는 엄청난 변화들인데, 이럴때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서 큰 고비를 잘 넘어갔네요! 사실 조리원에 있을때 약간 우울증이 찾아와서 혼자 눈물을 훔친 나날도 있었는데 오히려 집에와서 관리사님이랑 지내는 동안 우울한 기분 사라지고 세상 마음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정 엄마가 못오시는 바람에 저에겐 이모님이 엄마나 마찬가지였어요~~
다음주에도 어김없이 아침 9시에 현관문을 열고 방갑게 인사하며 들어오실거 같은데 .. ㅠㅠ 이모님이 해주시고 가신 반찬들과 밥 국.. 깔끔했던 집안 정리며, 아기 안아주시던 그 뒷자리가 영상처럼 지워지질 않네요. 오늘 이모님이 끝나시고 가시는 이 밤.. 많이 허전하고 두려워집니다.
결국 첫째때도 2주하고 더 할걸 후회했는데.. 이번에도 또 3주하고도 한주 더 할걸 후회하고.. ㅠㅠ
저에게 너무 감사했던 이모님과의 시간들이 다른 산모님들에게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인천지사님의 댓글
인천지사 작성일
이인예산모님 안녕하세요~
첫째 출산하시고 2년이란 기간이 지나갔네요~
그때 신외숙관리사님과 맺은 인연을 통해 위드맘케어를
찾아주셨네요~^^
큰아이 이용해주신 산모님들이 그 다음 출산시에
연락주시면 산모님도 관리사님도 즐겁게 지내시는거 같아요. 3주~4주가 빨리지나가서 아쉬워하시고요~
신생아인 둘째케어에 만족하셨지만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우리 첫째와 시간을 많이 보내셔서 다행입니다.
두아이와 행복한 2019년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