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산후도우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내성적인 성격탓에 누군가와 집에 함께 있는다는게 어색하고 불편할것 같기도 하고 안맞으면 여러번 바꾸기도 한다해서 꼭 써야하나 싶은 마음에 임신후기 까지도 생각도 안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아기 낳기 얼마전에 남편도 그렇고 주변에서 신청하는게 좋지 않겠냐 하고 저도 점점 자신이 없어져서 조리원에서야 부랴부랴 신청했어요. 남편이 알아보고 위드맘이 후기도 좋고 마음에 든다며 신청해 줬어요.
급하게 신청 한건데도 너무 좋으신 분을 만나 관리 잘받은것 같아요. 이것도 저의 복이겠죠?
항상 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준비하시고 평소 끼니도 잘 안챙겨먹고 음식도 배달이나 한두가지 해먹어서 냉장고도 텅텅이었는데 손수 준비해오시고 예쁜 수세미도 떠오셔서 감동이었어요. 아기 케어는 말할것도 없고 정리 정돈을 너무 잘하셔서 신랑이 관리사님 오시는 날과 안오시는 날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할정도였네요^^
친정 엄마처럼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잘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신청하길 너무너무 잘한것 같아요. 둘째가 생긴다면 무조건 위드맘 정미순관리사님께 또 부탁을^^
첫아기라 아무것도 모르고 허둥지둥이었는데 많이 배우고 심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되어 잘 키울수 있을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관리사님 보내주신 위드맘케어도 감사드립니다~주변에 많이 추천할게요!
맛있는 음식 많이해주셔서 사진 많이찍어뒀는데 안올라가네요 아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