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마포 | 이경옥이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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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경 작성일20-04-26 10:42 조회2,189회 댓글1건본문
코로나땜에 어떻게 해야하나 많이 고민했었는데...
저는 조리원2주후 혼자 겁도 나고 육아에 자신이 없어서 출산 전부터 주위 분과 카페 등 미리 알아 봤어요
저보다 먼저 출산한 학교선배가 추천해주는 업체에 신청했구요
믿음이 갖던게 코로나로 걱정되는 모든 일들을 안심시켜주시고 교체건도 자세히 설명해주시며
근거리 이모님으로 배정해 주신다고 해서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조금 까탈스러운데가 있어서 저랑 케미가 잘 맞아야 저도 쉴 수 있을거라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이모님 첫날부터 들어오자마자 환복, 집에 있는 모든 사람 다 체온체크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남편은 출근, 저와 아기뿐이지만...
아기 봐주실 때마다 손 씻는 것은 기본, 실내용마스크도 써 달라고 부탁 안드렸는데도
답답하실텐데 하루종일 쓰고 계시고 모든 수칙을 잘 지켜주셨어요.
그렇치 않아도 입이 짧은 편이라 반찬은 기대도 안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구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먹고 싶은게 있음 장봐놓으면 바로바로 해주시고
초보엄마인 저에게 손목이 많이 아플수 있으니 목욕시키는것 동영상찍어서 신랑한테 목욕시키는
울아기 울지않게 말도 많이 해주시고 저도 모르는 아기 특징도 일일히 알려주고 팁도 많이 가르쳐주셨어요법을 센스있게 알려주셔서 더 좋았어요
출산전 힘들어서 집안청소도 재대로 못했었는데 지금은 이모님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정돈 잘 되었구요.
아파트베란다에 벗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날씨가 너무 좋으니 꽃비 맞고 기분전환하고 오라하셔서 산책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ㅎㅎ
산책할때 마시라고 텀블러에 생과일쥬스도 만들어주셨구요
그동안 몸이 힘들어서 겨울이 가는지 봄이 오는지 모르고 지냈는데....
봄에만 느끼는 봄바람에 꽃비 맞으며 오랜만에 선배언니 만나 수다도 많이 떨고 들어왔네요
친정엄마가 없어서 사실 임신하고부터 쭉 힘든일이 있어도 얘기 할곳도 없었는데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는것도
다 들어주시고 엄마같이 아껴주신거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맘이 많이 좋아졌어요
아기 잘 키울수있게 힘이 되었고 이모님 덕분에 우울증 없이 훅~~지나가버렸어요
만약 둘째도 생기면 이*옥이모님 꼭 찾을 거 같아요~!^^
이모님!~감사해요~~!^^
댓글목록
은평마포서대문지사님의 댓글
은평마포서대문지사 작성일
산모님!
이경옥관리사님과 함께한 시간에 만족하셨다니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관리사님도 많은 보람을 느끼실거에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