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늦은 후기지만 올려봅니다~

초보엄마가 지금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정신이 없었네용.

그래도 초반에 박상순 이모님 도움으로 정말 많이 배웠고 안전하게 아기 케어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육아 상식도 많이 알려주시고, 무엇보다 음식을 너무 잘하셔서 맛있게 밥을 먹었던 기억이 가장 크네요!

전 결혼하면서 안양으로 오게되었어요~ 신랑이 안양사람이라 시댁근처로요

시언니도 이 근처에 사시는데 애기가 3명이라 어머님께서 같이 케어하고 계셔요

그래서 아기 낳고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서로 불편할거 같기도 해서

산후조리원 3주 + 도우미 이모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폭풍검색으로 괜찮은곳 3군데를 정하고 전화를 해보았어요. 그중 가장 친절하게 상담해 주신 위드맘케어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원래 친절에 약하거든요 ㅎㅎ

조리원에서 퇴소한 날이 하필 토요일이라.. 멘붕의 주말을  보내서인지 월요일이 되고 드디어 이모님 오셨습니다.

정말이지 저한테는 구세주 셨어요 ㅠㅠ

초보맘이라 완전 서툴고 모르는거 투성이였는데 묻지도 않았는데도 그때 그때 생각 나실 때마다 조언많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손맛은 어찌나 그렇게 좋으신지 장도 제대로 못봐서 재료도 부족했는데 엄청 맛깔났어요

사실 조리원에서 맛도 없는 하루 다섯끼를 억지로 먹느라 입맛이 완전 떨어진 후였거든요

정말 덕분에 맛나게 먹고 잘 쉬었던거 같아요. 제가 중간 중간에 병원진료를 봐야해서 집을 비웠어야 했었는데

그때마다 마음 푹 놓고 외출 할 수있었구요. 아기 접종때 필요하면 함께 동행 주신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주말에 신랑과 함께 접종하러가서 동행해 주신적은 없었네용 만약에 혼자가야 하는 상황이였다면

너무 감사했을거 같아요 ㅎㅎ 초보엄마가 50일도 안된 아기 데리고 외출하는거 완전 공포잖아요 ㅠㅠ

아기 케어도 역시 고수셨어요  아기 안는것도 어설펐던 저였는데 이모님 품에 안기면 새근새근 잘자구요

목욕도 어찌나 능숙하게 하시는지 동영상으로 찍어 놓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ㅎㅎ

(이모님~ 바로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독박육아 하면서 너무 정신이 없어 이제야 후기 올리네요

너무 감사했구요. 혹시 둘째 낳게 되면  또 이모님께 도움 받고 싶어요!)

산후관리사님 고민중이시라면 위드맘케어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