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조리원에서 조리를 하고 며칠 신랑이랑 애기 둘을 보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

그 와중에도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처음 오시는거라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첫날부터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두달동안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시고 집 청소든 밥이든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청소도 진짜 구석구석 다 정리해주시고 밥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이것저것 뚝딱 만드시는데 이모님 안계셨으면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을뻔 했는데 반찬에 샐러드에 국에 저녁먹을꺼까지 신경써주셔서 두달동안 잘 챙겨먹을수 있었어요. 철분제 때문에 변비가 생겨서 고생해는데 점심때 샐러드도 매번 챙겨주시고 물 많이마시라고 챙겨주시고 따뜻한 차도 타서 주셔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수분보충까지 제대로 할수있었네요.

저희 첫째도 두달동안 잘 봐주시고 이뻐해주셔서 첫째가 이모님을 엄청 편하게 생각했어요.

아기케어도 집에오시면 옷 갈아입으시고 아기 볼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주셔서 불편하셨을텐데도 한번을 안까먹고 잘 해주셨어요.

첫째 등원때문에 시간조정도 해주시고 간식도 챙겨오셔서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두달간 정말 애기 케어 잘 한거같아요. 오늘부터 이모님 안계시는 첫날인데 오전부터 벌써 힘드네요ㅋㅋ

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유계숙 이모님 진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