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으로 안내서에 있는 업체 중에서 제일 먼저 위드맘케어와 상담을 했습니다

첫째때 이용하지 않았던 터라 정보도 없고 어떤걸 상담해야할지 몰라 어리벙벙했는데

친절하게 다른 산모님들이 주로 상담하는 내용을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코로나로 출산 당일까지도 산후도우미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조산으로 갑작스러운 진통이 시작되어 냉큼 온라인 예약했어요.

주말에 온라인예약을 한거라  주말이 지나야 연락이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아기를 낳고 입원실에 오니 연락이 왔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어요.

저는 정부지원바우처로 20일 진행하기로 예약했고 시작일 전날에

지정된 관리사님이 한번 더 연락을 주셨어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쭉 오시자마자 환복하시고 손 닦고 아기를 보셨어요.

(마스크는 기본중에 기본)

최태숙 관리사님은 가장 기본인 아기케어를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해주셨어요.

아기도 관리사님이 편한지 잘 먹고 잘 자고 천사모드였답니다.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편한 조리를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젖이 빨리 돌아 가슴이 많이 아픈 상태여서

첫날 관리사님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냐고 여쭤보니 바로 지사와 통화를 해주셨어요.

가슴마사지 단독이 없고 당일도 진행이 어려웠는데

관리사님이 가볍게 마사지도 해주시고 저녁엔 지사장님도 방문해서 해주셨어요

이건 진짜 두고두고두고두고 소문낼거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유수유 자세도 같이 고민해주시고 연습도 도와주셨어요

결국 완분으로 돌아섰지만...ㅎㅎ

급한 출산이라 냉장고가 텅텅비어있고 파먹을 재료도 없었는데

그 틈에서 잘 찾아서 여러음식을 해주셔서 조리기간동안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도 차려주시려고 했지만 나중에 먹겠다며 거절하니 계속 밥 걱정도 해주셨어요

아기 빨래도 하시면서 부부빨래도 같이 해주시고 감사하게도 셔츠 손빨래도 다 해주셨어요

주변인들 이야기나 카페 여러 글들을 보면 관리사님과 맞지않아 교체도 잦고

취소도 많이 한다고 하여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연기처럼 사라졌어요.

이용기간에 어쩌다보니 외부일이 많아서 외출이 잦았는데

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볼일을 잘 보고 다녔습니다 최고!

첫째아기도 이모~이모~하면서 관리사님을 잘 따르고

관리사님도 아기를 이뻐해주시고 잘 놀아주셨어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너무 아쉬워요ㅠㅠ

참 다정하시고 잘 맞고 좋았습니다.

만~~약 셋째를 낳게 된다면 다시 위드맘케어와 다시 최태숙관리사님과 진행할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