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예약한 조리원을 취소하고 급하게 예약하게되었는데요
사실 다른 업체 하고싶던곳이 있었는데 상담전화 받으시는분도 너무 친절하고해서 진행했거든요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집도 가깝고 너무 좋은분이 오셔서 한달간 함께했어요!
진짜 무엇보다 너무너무 정도 많고 인간적인분이셨고 아기를 참 사랑하시는게 최고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을 좀 여러장 찍을것을 너무 편하게 잠만 퍼자다보니ㅜㅜ 식단도 너무 맛있어서 차려지자마자 처먹하다보니ㅜㅜ

저는 정말 질리도록 잠만 잤어요, 워낙 믿을수있는 이모님이셔서 케어 다 맡기고 볼일이나 외출도 마음껏 했던게 너무 좋았네요.. 이모님 가시니 실컷 보충하던 잠과 잠깐의 외출도 너무 아쉬워요ㅜㅜ
그리고 냉장고 참 잘털어주세요ㅋㅋ 냉털!
저도 모르는 묵혀둔 재료들 다다 활용해서 요리들이 좌라락~ 덕분에 식비도 엄청 아꼈더라고요?ㅎㅎ

첫째가 초예민에 사람 절대 안따르는 아기인데 이모님은 따르더라구요.. 그만큼 진심으로 사랑으로 대해주시니.. 저 밤에 독박이라고 쉬는 주말 저녁에 반찬들고 집에 와주셨다면 말 다했지요?
오셔서 젖병닦으시고 자잘한 보이는 집안일 해주시고 아기 재워주시고 가셨어요.. 와 저 이때 폭풍감동
쉬는날 누가 일부러 일터와서 일하고 싶겠어요

끝난지 며칠되었는데 이모님 빈자리가 너무 커서 버티다ㅎㅎ 체력이 바닥나면 위드맘에서 또 연장을 하려고 계획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