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정이모님 소개를 받고 , 산후관리사님 2주 바우처 사용을 위해 위드맘케어 예약을 했었습니다 .
2/8 이 예정일이었는데
자분 시도로 오래 고생하다 제왕절개를 한 터라
마음고생 몸 고생이 좀 있었습니다 . ㅜ ㅜ
2/9 출산이었고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었던 시국이라 , 제가 지정했던 이모님이 못오시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회사에 조금 기분이 상했지만
더 경력 좋으신 이모님을 보내드린다 하셔서
고민하다가 믿고 기다렸습니다
첫날 이모님 오셨구
조리원 3주 있다 나왔는데 예방접종 하는 날이었는데
경력오래되셔서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틀 지내보고 좋으신 분 같아서 ,
백일까지 함께 있었습니다 ^^

다른것보다 , 첫번째는 제가 바깥공기를 쐬고싶을 때
아가를 믿고 맡기실 분이어서 너무 좋았구요 !
두번째는, 아기케어를 너무 잘하세요 !
저희 아가는 조리원 3주 있어서
두시간마다 80ml 를 먹는게 습관화 되서 집에 돌아왔고 다른아가에 비해 위가 약한지 자주 게우는 아가였는데
이모님이 두시간 텀 80ml 를 세시간 텀 110ml 로
아가 계속 안아가면서 만들어주셨고
저도 밤잠 안자가며 이모님 룰을 지켰더니
아가가  많이 좋아졌고( 전 완분이어서 )
이모님 가신 백일 즘에는 130.160 까지도 잘 먹는 아가가 되었습니다 .

세번째로는. 이모님 성격이 뭐랄까 유연하셔서
산모가 어떤 산모든지간에 맞춰줄 용의가 있으신분 같아서 그게 좋았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 그 점이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저는 !

이모님 가시기 직전 날인 99일이 되서야(완분이라 몰랐네요) 아가가 이도 두개나 난걸 발견한데다 , 이모님 가신 날 부터는 뒤집기까지 하여
유난히 칭얼거리고
이모님 가신 후 일주일이 너무 힘들었지만
계시는 동안 아가케어를 잘해주시고
이모님 가시고나서도 아가케어하기 쉽게 아가를 잘 키워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백일간 정들었는데 넘 아쉬워요

늘 건강하시고
이모님 소개해주신 회사에도 감사드려요

이 글 보시는 모든 산모님들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