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임신하고 정부지원산후도우미를 4주로 생각하고 도우미 업체를 여러군데 전화로 알아보았는데 위드맘케어가 상담이 전문적이라 느껴졌고 혹시 모를.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처도 좋을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신생아 케어를 잘하시는분을 말씀드렸는데 정말 베테랑인 이태경 이모님이 오셨어요 항상 출근시간 30분전쯤에 오셨고 출근하시면 아기랑 산모컨디션 물어봐주시고 집안일 시작하셨어요~ 첫날 오시자마자 아기가 응가를 많이 했는데도 웃으시며 며칠동안 응가를 못하던 아기들도 이모님만 가면 응가를 잘한다고 하시면서 바로 씻겨주시고 화장실은 세균도 많고 위험하다며 응가할때와 목욕시에 항상 물받아오셔서 거실에서 씻겨주셨어요^^ 시간날때 산모는 쉬라고 푹 자라고 항상 말씀해주시고 일하실때 핸드폰이나 티비절대 안보시고 아동관련 책도 많이 읽으셨고 공부도 하셔서 기본적인 지식이 많으셨어요 또 요리가 취미이신듯 음식은 얼마나 깔끔하고 맛있게 하시는지 먹고싶은거 있는지 물어봐주시고 하루이틀 먹을만큼만 적당하게 만들어주시고 첫째 간식과 반찬까지 요리해주시고 금요일에는 불고기 찜닭 등등 주말에 먹을 요리도 반조리로 준비해주시고 가셨어요 저희 둘째가 분유 먹고 자주 게워내는 아가라 이모님도 같이 걱정해주시고 분유 바꿔서 먹여보는거에 적극 도움주시고 아기를 넘 예뻐해주시고 사랑하시는 모습이 느껴져서 정말 이런분이면 믿고 아기를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까지 했네요 마지막날 아기한테 "00야 토 많이 하지말고 예쁘게 잘커" 하고 인사하고 가셨는데 울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