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산후관리업체를 검색해보다가 후기가 좋은 위드맘케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망설이다가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을수 없는상황이라 4주간 신청을 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집에 오시면 옷부터 갈아입으시고 아기가 머물 공간을 깨끗히 걸레질 해주신다. 그러면 수유로 잠이 부족한 나는 아이를 관리사님께 보내놓고 잠을자거나 휴식할 수 있었다.

첫째때도 관리사님의 도움을 받아봤지만
이번 관리사님은 아이를 정말 다정하게 정성껏 보살펴주시고
노련하고 전문적으로 케어해주셔서 아이케어는 200% 마음에 들었다.

먹놀잠 패턴을 잘 잡아주시고 아이가 놀때는 끊임없이 대화해 주시고 노래 불러주신다.
엄마인 나조차도 기계적으로 육아를 하고 수유를 하다 멈추면 빨리 더 먹으라고 젖병을 흔들게되고 기저귀를 갈땐 쉬할까봐 빨리 갈기바쁘고 그랬는데 .. 관리사님은 아이입장에서 헤아려주시며 수유하다 숨을 고를땐 기다려주시고 기지개를 할땐 마사지를 해주시고 어떤행동을 하기전엔 항상 미리 아이한테 알려주시는 정성스런 손짓, 눈빛 하나하나가 내 모습을 반성하게 했고 많이 배울수 있게 해주셨다.

식사는 우리애기가 계속 안기고 싶어하고 예민한편이라 음식만드실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재료를 준비해놓으면 요리를 해주시고 미역국도 떨어지지않게 끓여주시고 하루는 마트갔다가 열무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김치를 담궈보셨다고 김치를 담궈서 나누어주시기도 했다.

늘 산모입장에서, 산모중심으로 조언을 많이해주시고 걱정해주시며 조잘조잘 수다도 잘 들어주셨던 관리사님 덕분에 편안한 한달을 보낼수있었다.
4주동안 정이들어서 마지막날은 눈물이 핑돌기도 했다.

지금도 애기가 밤에 잠못자고 울어댈땐 관리사님이 생각난다ㅠ
위드맘케어 민희자 관리사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