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글 처음 써보는거 같아요~
산후조리원 2주 이용후 산후도우미 정부 바우처 3주 신청했어요~ 처음에 진짜 조리원끝나고 집에 왔는데 애는 울고 모 부터해야할지 멘붕오고 너무너무 걱정됬거든요.. 제가 조리원 퇴소일을 잘못알아서 하루는 남편이랑 있었는데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자연분만이라 회음부는 아프고 모유는 차고 유축은 해야하는데 애는 울고 ..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드네요
처음에는 산후도우미 업체 어디를 써야할까 너무 고민하고 맘카페도 엄청 찾아 봤어요 근데 후기가 제일 많은 곳 2군데를 전화해서 상담할때 좋았던 위드맘케어에 예약 했습니다.

 
이모님이 오셨는데 정말 설명 이런거 해드리려고 했어요 애기 세제나 이런거 근데 일단 산모는 가서 자구 푹쉬라구 하시고 정말 알아서 다 찾아서 해주셨어요~ 저는 아침을 먹지 않는데 3주 이용내내 아침 해줄까 저녁 퇴근전에는 남편밥 해주시고 저녁반찬 모 해놓고 갈까 매일 물어보시고 쓰레기와 음식물 쓰렉도 매일 깔끔히 버려주시고 분리수거 까지 해주셨어요!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점은 아기케어 엿어요
저히 애기가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저도 밤새 못잘정도로 울고 울음도 짧지않아서 정말 2-3시간씩은 울었어요..사실 저는 제 뱃속으로 낳았는데도 너무 힘들다 생각 했는데 이모님은 애기 울리면 안된다고 매일 앉아주시고 완모여서 유축분유 먹였는데 안먹으면 시간이 오래걸려도 달래서 충분히 먹여주시고 항상 “oo아 oo아 할머니 왓어:~”라며 말걸어주시고 
또! 맘에 들었던 점은 제가 초산이라 기저귀크림 이런거 사도 사용법을 잘 몰랐는데 이건 이렇게 사용하는거다 설명해주시고 기저귀도 서툴었는데 “이렇게 하면 더 좋다~” 기분 좋게 설명해주셨어요
 
또 예방접종도 보건소까지 따라가주셔서 저는 뒤에잇고 오히려 이모님이 애기 팔잡고 다리잡고 거기서 기저귀며 케어 다해주셨어요~
 
이모님이 오셨을때 애기가 매번 너무 울어서 안고 달래냐고 반찬을 못해주신다고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오시기 까지 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좋아서 연장하고 싶었는데 그다음주에 누가 지정했다고 해서 아무리 부탁드려도 연장이 불가능 해서 지금 다른업체 이용중인데 그전 이모님하고 너무 비교가 되네요..
정말 만족해서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