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맛이 끝내줬어요.
이모님이 예전에 음식점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라도 분이라 손맛이 정말 굿굿
병원+산후조리원 생활하면서 간 약하게 먹는거에 익숙해서 엄마가 한 음식도 너무 짜다고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모님은 한번에 딱 간을 맞추시더라구요.
많이 해보셨구나 딱 느껴졌어요.


2. 아이를 정말 예뻐하세요.
저희 친정엄마처럼 이뻐해주셨어요.
이게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병원 갔다가 쫌 늦어지면 애기 목욕시키고 이쁘게 옷 입혀주시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시곤 하셨어요.


3. 성격적인 부분
제가 요구했던 것들이 몇개 있었는데, 이모님이 평소에 하시던 방식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 의견에 잘 따라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업체 통해서 이모님 보건증이 있는지 문의했었는데, 어찌보면 불쾌하셨을 수도 있늘거 같은데...
다행히 건강검진 하셨던 자료들 가져와서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이모님들은 뭐 사달라 그런 얘기 많이 하신다는데, 이분은 그런 얘기 전혀 없었어요.
저희집이 뭐가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웬만큼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 그러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