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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성남지사 | 김영미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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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희 작성일20-07-15 09:57 조회1,0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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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후기는 거의 작성 안하는데, 저희집에 오신 관리사님이 너무 좋으셔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관리사님들은 짧게는 2, 길게는 4주씩 집에와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인데, 사실 어떤분이 오실지는 잘 모르고 좋은 분이 오실까, 이상한 사람이 오면 어떡하지?’ 불안한 마음이 크잖아요. 이 글이 예비맘들께 조금이나마 정보도 드리고 관리사님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우선, 전 위드맘케어라는 업체를 이용했어요. 이용하신 분들 후기와 댓글을 보면 부정적인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전화 상담을 했고, 제가 폭풍질문을 했었는데, 하나 하나 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어요. 우선, 상담하신 분이 친절하셔서 위드맘케어로 결정하였고, 그 후에 위드맘케어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저희지역 후기를 전부다 읽어봤어요. 그중에서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순으로 4명 정도 지정했었고, 불만족 후기가 하나 있었는데 그분은 제외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최대한 제가 지정한 분으로 해주겠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제가 지정한 분들 중에서 오시진 않으셨어요. 서비스 이용하기 전날쯤 저희집에 배정된 분 성함을 알게되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까 후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날 밤에 좀 많이 불안하고, 엄청 신경쓰여서 잠을 잘 자지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괜한 걱정을 했더라구요.

 

 

1. 아기 케어

아기를 정말 사랑으로 돌보세요. 아기를 좋아하시는게 느껴지고, 항상 아기한테 다정하게 말 걸어 주시고 정말 잘 달래주세요. 제 품에서 울고 있는 아기도 관리사님 품에 가면 울음을 뚝 그치더라구요. ‘내 아기인데? 내가 엄마인데?’ 알 수 없는 이 배신감은 뭘까요?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우는 아기 달래는건 정말 어려워요; 관리사님은 정말 능숙하게 아기를 달래셨어요. 아기 분유 먹이면서도 그냥 먹이시는게 아니라 아기한테 동요(한글,영어) 불러주시면서 먹여주시고, 항상 아기가 편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아기가 응가를 하면 항상 화장실에서 안씻기고,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와서 거실에서 씻겨주셨어요. 응가했을 때 물티슈로 대충 정리하고, 물로 안씻겨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희 관리사님은 항상 물로 씻겨주셨어요(첫째때 관리사님은 물티슈로만 정리해서,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아기 목욕할때도 항상 우쭈주 하면서 해주셔서, 아기 울음소리도 거의 안났어요.

그리고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오후4~430분쯤 하원 하는데, 첫째랑도 잘 놀아주셨어요. 첫째가 낯가림이 엄청 심해서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집에 낯선 사람이 있으면 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거든요. 그런데 관리사님은 보자마자 말도 걸고 장난도 치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36개월만에 처음 보는 아들의 모습에 깜짝 놀랬습니다. 관리사님이 큰 아이들도 잘 다루셔서 그런것같아요.

 

 

2. 위생 관리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보니(이 망할 코로나) 위생 부분도 엄청 신경쓰였었는데, 저희 부부보다 더 위생관리를 잘하셨어요. 집에 오자마자 항상 손을 씻고 환복하신후 일을 시작하셨어요. 집에서도 계속 마스크 착용하셨어요. 아마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감동받았던건, 아기 젖병 소독해서 젖꼭지를 젖병에 꽂으실 때 일회용 장갑을 끼고 만지시더라구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할것같은데 말이에요. 일회용 장갑 꼈다, 뺐다 하는거 너무 귀찮잖아요. 관리사님 일회용장갑 사용하시는거 보고, 나도 해야지. 했지만 안되더라구요.

 

 

3. 식사준비

아침에 오실때만다 아침 준비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셨지만, 전 아침은 안먹었어요. 원래 아침을 안먹는데, 모유수유도 안하기 때문에 억지로 먹고 싶진 않았거든요(첫째때 관리사님은 제가 안먹는다고 엄마가 예민하니, 아이도 예민하다고 막말을;;아침만 안먹을뿐 저 예민한 사람 아니거든요). 이 부분도 존중해 주셨어요. 산모는 먹기 싫어도 먹어야 된다. 이런말씀 하나 없으셨어요.

그래서 점심을 항상 든든하게 준비해 주신 것 같아요. 우리집에 이런 재료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해주셨어요. 처음에 후기작성할 마음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은게 너무 아쉽네요. 집에 있는 과일을 갈아서 샐러드 소스도 만들어주셨답니다. 관리사님 집에서 직접 재료 가지고 오셔서 반찬 만들어 주신적도 있어요.

점심 메뉴로는 순대국(집에서 순대랑 부추 가지고 오심), 취나물밥(취나물도 직접 가지고 오심), 부침개, 부추감자전, 비빔국수, 골뱅이무침, 배추전, 불고기, 샐러드, 도토리묵무침, 오이무침, 짜글이 등을 만들어주셨어요.

그리고 항상 저녁(신랑, 첫째아이 반찬)도 만들어 주시고, 금요일엔 주말에 먹을거리도 준비해주고 가셨어요. 삼계탕, 제육볶음, 밀푀유나베, 찜닭, 간장떡볶이, 두부전, 해물볶음밥, 옥수수전, 부대찌개 등을 만들어주셨어요. 덕분에 주말에 배달음식을 거의 안먹었어요.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어요~~ 신랑도 퇴근하고 와서 집밥 먹으니까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4. 관리사님 업무 스타일

요즘 관리사님들 보면, 엄마 연령대이신분들이 꽤 많잖아요. 그러면 사실 너무 불편하죠. 이것저것 부탁드리는것도 죄송하고, 알게 모르게 잔소리도 참 많이 하시죠.(첫째때 관리사님이 그러셨네요;). 관리사님은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40대 중후반으로 보였어요. 젊으셔서 감각도 있으시고, 손도 엄청 빠르세요. 아기보기, 음식하기, 빨래, 청소 등등 엄청 순식간에 다하세요. 아기한테 동요도 자주 들려주시고, 영어 동요도 엄청 잘 불러주시구요. 그리고 4주동안 지각한번 안하셨어요. 항상 10~15분전에 도착하셨어요. 그리고 항상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젖병 소독 등을 다 해주고 퇴근하셨는데, 이래저래 늦게 가시는 경우가 생겨도 항상 마무리 다 해주시고 퇴근하셨답니다. 늦게 퇴근하실때마다 제가 참 많이 죄송했었어요. 수유텀, 배변 상황등을 기록하는거 출력해오셔서 항상 기록해주셨고, 아기 체온도 매일 확인하셨어요. 덕분에 우리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응가는 했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두서없이 적었지만, 결론은 관리사님 덕분에 4주동안 산후조리를 정말 잘한것같아요. 덕분에 편히 지낼 수 있었고, 밤에 아기를 잘 케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오시면 끝인데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위드맘케어 김영미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소중한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카페나 후기에 지명되시는 관리사님은 일부분이시고
위드맘케어와 함께하시는 대표 관리사님들이 많이 계시답니다.
지정해주신 관리사님을 배정해드리진 못했지만 김영미 관리사님께서
만족스런 케어를 해드린것 같아 무척 기쁘네요.
곧 4주의 시간이 끝나지만 산모님의 육아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산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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