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생후 4주된 애기 키우는 아들맘입니다~

저는 초산에 제 사정상 도움이 필요해 산후도우미 썼는데용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분 만나서 이렇게 글 남기게 됬어요~

저는 처음에 다른곳에 계약했었어요~

맘카페에서 장시간 알아보고 추천 많이한 업체 추려서 계약까지했는데,

몇번 통화하고선 신뢰를 잃어서 급하게 산후조리원 있을때 원장님께 다이렉트로

소개받고 지금 업체 믿고 계약하게되었어요!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잘한 결정이었던것 같아요

처음에 계약했던 곳은 추천과 달리 실장님이 불친절하시더라구요~

계약하고서는 계약했으니 이모님에 대한 기본 설명(경력,어떤분이신지) 정도는 듣고 싶었는데(이모님 개인정보 아님)

그거 없이 그냥 자기 믿고 써보라는 식이었어요..그래서 속으로 뭐지?이랬죠

그리고 계약금 보낸게 애기 낳기 전이었는데 업체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대뜸 당장 이모님 오시는 시작일 3일전에 미입금이라 취소 들어간다고 연락오더라구요! 관리사 내정이 안들어가서

서비스 불가라고..ㅎㅎ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업무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아무리 그래도 만약 미입금이 됬다면

시작일 일주일 전에라도 확인 차 사전 연락해야되는게 맞는건데, 촉박하게 3일 남겨두고

그렇게 연락이 오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다시 확인해보시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재차 확인들어갔습니다

거기다가 몇번 통화 했을때 통화 내용도 잘 기억 못해서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업체 측 실수이니 환불해달라고 했고 그제서야 시작일에 이모님이 교육받은 수료증 외에 여러가지 들고갈꺼라고 설명해주더라구요~제가 궁금해 했을때는 이야기 안해주더니 환불해달라하니 그제서야 알려줬습니다ㅎㅎㅎ

요즘에 하도 세상이 흉흉해서 전 확실하게 하고 싶었어요!

산후조리원 원장님을 통한 업체는 위드맘케어 입니다

여기 실장님은 처음부터 무척이나 친절하셨어요~이모님들 자주 모여서 교육도 하고 모임도 해서

말투에서 직업으로 일을 하는지 아니면 정말 아이를 사랑해서 일을 하는지 주시해서 아니면 쓰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거기에서 믿음이 갔고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도 확실하게 들어 계약하게되었습니다.

워낙 당장 필요한거라 제가 필요한 당일에는 못쓰고 하루 기다리고 쓰게되었어요~

저는 많은거 안바란다~요리,빨래는 기본으로 다 잘하실테니 친절하시고 아기 사랑으로 케어만해주시면 된다고 했죠ㅎ

시작 당일에 이모님 오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의 걱정을 말끔히 날려주실만한 믿음직한 분이 오셨어요~

매번 아침 9시 전에 오셨고 오시자마자 손 닦고 옷 갈아입고(양말까지) 앞치마에 마스크 낀 채로 활동하셨습니다!!

청소는 기본(손수 걸레질까지)이고 다채로운 음식 솜씨로 여러가지 반찬을 해주셨어요~맛도 물론 좋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자주 물어보셔서 입맛 없던 저에게 이것저것 해주시면서 참 잘 맞춰주셨어요~

그리고 이모님이 정말 세심하게 하나하나 해주셨어요~이모님이 저보고 찬물은 손에도 대지 말라고 하시고 100일까지는 무거운거 들지도 말라고 이모님이 대신 택배상자도 들어주셨죠~쉴틈없이 움직이시고 쉬셔도 될 타이밍에

자진해서 더 뭘 해주시려고 하셔서 감동이었어요~

신생아다 보니 주말이랑 석가탄신일에도 어디 안나가시고 집에만 있으셨다 하더라구요~정말 감사하죠ㅎㅎ

아기 케어도 물론 꼼꼼하게 잘 해주셨습니당!! 엄마인 저보다 하이톤으로 사랑을 담아 아기 대해주셨고

저희 친정 엄마처럼 아기 대해주셨어요~그 외에도 아기 수유 방법, 태열 잡는방법, 산모에게 좋은 음식등 알려주셔서 잘 배웠습니다

예방접종하러 병원 같이 갔는데 BCG 접종할때 이모님이 더 안쓰러워 하셨고 그 모습에 아기를 정말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졌어요~아기에 대한 애정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믿고 몸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어요~이모님 계시는 동안 몸과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정말 출산 전처럼 느낄정도로 몸 회복이 많이 됬어요~

이모님 계신 2주가 정말 후딱 지나갔습니다~

아직 산후도우미 업체 정하지 않으셨다면 위드맘 케어 김복순 관리사님 마구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