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2개월 전부터 산후도우미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위드맘 홈페이지에 산모님들이 올린 후기글도 많고 좋은 글들도 많길래

저는 다른 곳들은 보지도 않고 위드맘에서 산후조리 받았답니다.

후기글에 이모님 지정해서 이용했다는 글들도 있었는데

저는 따로 지정은 하지 않았어요

그저 위생이랑, 아기케어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만 말씀 드렸구요,

저희 집에 배정된 이모님을 처음 뵈었을 때

출근 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마스크도 외출용과 실내용 따로 착용하셨고

퇴근하시는 시간까지 마스크 항상 착용하셨답니다.

그리고 근무복으로 갈아 입으시고 아이 돌봐주셨는데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오시자 마자 이모님께 따뜻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울 아기 칭찬도 입이 마르도록 해주셨구요,

저는 이모님께 집안일, 그리고 요청드릴 부분들을 말씀 드렸고 이모님께서

제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울 아기 바로 볼봐주시고 그 동안 많이 힘드셨죠

하면서 푹 쉬라고 하셔셔 전 이모님께 아기 맡겨 놓고 제 몸 충전도 했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점심시간이 되고 이모님께서 주방에서 뚝딱뚝딱 음식을

만들어 주셨는데 와!! 해주신 음식들마다 너무 맛있었어요.

또 간도 딱 맞아서 부담 없이 먹었구요~~

요리도 요리였지만 저는 이모님께서 울 아기 케어를 해주시는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아기 목욕도 편하게 시켜주시던지 울 아기 울지도 않고 이모님께서 계시는 동안에는

울 아기 울음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더라구요

아마 아기케어에 있어 전문가여서 그런거겠죠??

아기케어 해주시는 중간중간에 육아에 있어 정보들도 아낌없이 알려 주셨고

말동무도 되어 주시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이모님 덕분에 모르는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지친 몸도 많이 회복을 할수 있었네요.

근데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은 왜이렇게 빨리 흘러  가던지.....

정말 저에게 마지막 날은 꼭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정말 사비로 연장까지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은 이모님이셔셔 그런지

바로 다음 스케쥴이 있으셔셔,,,, 흑흑,,

아무튼 이모님과 함께한 날들 모두모두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행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