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첫 임신,출산에 막달까지 일하느라

아이 낳을 준비는 거의 못한채로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

그래서 가장 걱정했고, 미리 준비했던 것이 좋은 산후도우미님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성남에 여러 업체가 있었지만 위드맘케어가 많은 관리사님이 활동하시고, 사례도 많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애기보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다른 조건은 거의 없이 '아기 보는 것 잘 알려주실 분' ' 잘 가르쳐 주실 수 있는 분'의 조건으로

베스트 관리사님(1일 5000원 추가) 하여 요청하였고,

​

정말정말 우아하고 인자하신 국성순 관리사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가정으로 예약되어 계셨는데, 제가 운이 좋게도 날짜가 맞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벌써 거의 2주째 함께 하고있고, 앞으로 1주정도만 남아서 벌써 아쉬운 마음입니다.

​

선생님은 정말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늘 저희 아이를 봐주시고,

비 오는 날씨에도 한번도 늦지 않으시고 늘 먼저 와주시고,

무엇을 요청할지 모르는 왕초보초보 엄마인데 모든 것을 알아서 진행해주셨어요.

​

일하느라고 살림을 해본적도 없어 좀 부끄러운 집 상태였는데,

오신지 하루만에 우리 주방이 이렇게 정돈될 수 있는지 알았고

두서없이 준비한 음식재료로도 정말 한식뷔페 같은 집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

아이도 너무 잘봐주셔서 많이 배우고,

필요한 것들 사야할 것들 알려주셔서 쿠팡통해서 아기가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덕분에 처음 집에와서 아기본다고 밤도 새보고, 긴장해서 아기 보느라고 눈이 퀭했는데

선생님 오시고는 아침이나 낮에 정말 꿀잠자고 체력보충해서 저녁에서 아기도 더 잘 볼 수 있었어요.

​

예방접종과 병원갈 일이 있었는데 선생님이랑 함께가서 너무 든든했고,

외출때는 무엇을 챙겨야하는지도 몰랐는데 다 챙겨주셔서 생활속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오히려 많이 예민하지 않아 대충대충하고 핸드폰도 보면서 애기 보는데ㅎㅎ

선생님께서는 항상 마스크도 써주시고, 쉬셨으면 좋겠을 정도로 잘해주셔요.

아기를 정말 너무 예뻐해주셔서 저도 우리 아이가 더 예뻐보여요.

​

인터넷에는 정보가 너무많고 제가 처음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떤 정보를 취하고, 언제 쓰고, 어떻게 쓰고 하는 것에 자신도 없고 잘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일상을 보고 많이 배우고 아기 키우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왜 베스트 관리사님이신지 알것 같아요.

지금도 아기 봐주시는 덕분에 제가 편하게 일도 보고, 병원도 다녀오고 이렇게 글도 쓰네요! :)

​

정말 우아하시고, 인자하시고, 아름다우신 관리사님 벌써 일주일정도 남았다니 아쉬워요.

다음주에는 반찬만드는 법도 가르쳐달라고 하려고합니다. ㅎㅎ

집밥을 해먹어본적이 없는데 무슨바람인지 저도 이제 집밥 해먹고 싶어요!!

​

성남/분당 사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예약자 : 이다정

관리사님 : 국성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