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째를 갖고 산후조리원보다 더 고심해서 선택한게 산후도우미였어요.

아무래도 집으로 직접 오셔서 내아이를 직접 케어하시는 거라서

좋은분이 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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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카페를 통해 추천하시는 이모님들 성함을 메모해두었었는데,

마침 지인분이 산후도우미셨고(지금은 쉬고계심)

산후도우미업체로 이곳을 추천해주셔서,

다른곳 고민하지않고 이곳 위드맘케어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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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후기도 귀찮아서 잘 안쓰는 성격인데,

3주동안 너무나 잘 해주셨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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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할때 전화로 먼저 전화드렸고,

기존에 맘카페에서 성함 적어두었던 분으로 부탁을 드렸어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는데

혹시나 스케쥴이나 거리가 맞지 않으면 배정이 안될수도 있다고

사전에 고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성향이라든지, 스타일, 아기케어 등

원하는 사항들을 간단하게 말씀드렸고 최대한

그에 부합하는 분으로 배정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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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청드렸던 사항은 아기케어부분,

침착하고 차분하신분, 야무지고 성실하신분,

그리고 저는 첫째가 있기때문에 버스마중 등하원하는 시간(5시)을 고려해

칼같이 일찍가셔야하는 분은 어려울것같다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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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드리고 산후조리퇴소 전날 배정되신 여사님께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로 내일 방문하는것 미리 말씀해주셨고,

음식재료들도 이러이러한게 준비되어있으면 좋을것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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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사님 오시는 날.

여사님은 8시 50분마다 항상 10분전에 일찍 출근하셨어요.

(자차 보유하고 계셨어요)

덕분에 첫째 등원시키는 일이 수월했습니다.

저는 할머니느낌의 조금은 연세있으신 여사님을 생각했었는데,

저희부모님세대보다 더 젊어보이시는 분이셨어요.ㅎ

이모님뻘정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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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청드렸던 사양대로 여사님은 차분하게 야무지게

일을 잘해주셨어요.

항상 출근하시면 첫째랑도 웃으며 인사하시고,

제가 때로는 수유중이면 등하원도 해주셨어요.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않아도 제마음을 아시는것처럼 딱딱해주셔서

덕분에 저도 감사했어요.

그리고 잠시 여유있을때 담소도 나누고 저는 덕분에 심심치않고 즐거웠어요.

아이가 울거나 잠 잘 못들거나 하면 일하시다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