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는 꽤 지났지만 후기 남겨보아요 ㅎㅎ

세종에 생각보다 산후도우미업체가 많아서 고민하던 중에 그래도 후기가 많은 위드맘케어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초산에 노산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결과적으로는 편하게 잘 쉴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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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애 이모님께서 저희집에 오셨는데 인상도 따스하시고 아기를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모습에 첫날부터 경계하던 마음이 풀렸던것 같아요

특히 음식 관련해서도 제가 장을 봐두면 이모님께서 요리를 해주셨어요!

아주 바쁜날만(애기 병원가기 등) 제외하고는 제가 먹고싶은 음식을 해주시려고 노력하셨는데 15일간 아기는 물론이고 저도 섬세하게 케어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날 작지만 소소한 선물도 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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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반에 어색하긴 했어요 .. 이건 뭐 처음뵙는 사람이랑 같이 지내야하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던것 같은데 금방 어색함은 사라졌던것 같아요

성향에 따라서 안 어색한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사실 요즘 이런저런 뉴스보면 불안한 마음이 들기는 사실이잖아요

이모님이 워낙에 차분하시고 성격도 좋으셔서 금세 어색함이 사라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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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봐주시는 폼부터가 초보엄마인 저와는 다르게 매우 안정된 자세로 목욕시키고 안아주시고 하시는데 애기는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한테 안겨있을때보다는 훨씬 편안해 보였어요ㅜㅜ

저는 아직도 애기 안아줄때 저도모르게 좀 긴장하는거같아서.. 빨리 익숙해져야 할텐데 생각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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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한번갈면 다 잘 닦고 말린다음에 로션까지 바르고 기저귀 입혀주셔서 덕분에 발진없이 잘 지낼수 있었어요

밤에 저도 자다가 일어나서 기저귀 갈때면 그냥 갈아주고 마는데 낮에는 최대한 보습까지 다 잘 해줬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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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산후도우미랑 같이 있었는데 처음엔 너무 길게한거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었고 중간엔 시간이 너무 빨리가고 이모님과 더 오래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곤했네요

남편이랑 둘이 살때도 마찬가지로 밥먹고 치우고 빨래하고 하는것만해도 힘들었는데 아이 한명이 생겼는데 집안일은 2배가 아니라 3배가 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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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께서 아기도 돌봐주시지만 가사일도와주셔서 오신날엔 편히쉬면서 지낼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처음에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부르는것이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잠이 부족할 때여서 그런지 이모님 계시면 밤에못잔잠, 그리고 식사도 차려주셔서 밤에 육아할 체력을 보충할수 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모님과 본인이 맞아야 그것도 가능하겠지만, 전 너무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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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획은 없지만, 만약 아이가 생기게 된다면 무조건 위드맘케어 김성애이모님께부탁드릴 예정이에요

3주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