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사 | 서순희 관리사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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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맘 작성일23-01-06 13:31 조회2,09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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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차 아가랑 지내고 있는 초보엄마이고요, 위드맘케어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주말 제외) 정부 바우처로 이용했습니다.
조리원에서 2주간 있다가 나와서 육아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걱정이었지만 살림이 제일 걱정이었어요.
다들 그러실 것 같지만, 제 경우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고 일하고 하다보니
살림을 제대로 배울 시간도 없었던 데다가 결혼 후에도 요리를 제대로 한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친정, 시댁 도와주실 분도 없이 육아와 살림을 어떻게 같이 할 수 있을까... 당장 너무 암담했습니다.
카페 등에서 찾아보니 위드맘케어에 괜찮은 후기가 많아서 선택을 했었는데, 어떤 관리사님이 어떤 일을 도와주실까는 의문이었습니다. 첫날 오셔서 이용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셨는데 업무 범위가 많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은 일들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에 오셨던 서순희 관리사님의 경우,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 워낙 성향이 부지런하셔서 쉬지를 않으시는데다가 (집에서 계실 때 핸드폰도 거의 안 보시더라고요. 핸드폰은 아가 음악 재생을 위한 유튜브만 사용하셨어요), 집안 정리는 물론 집안 살림과 관련된 팁을 정말 많이 얘기해주셨어요.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가기 전에 집을 아가 침대만 비치해놓고 다른 것들은 챙기지 못했는데, 관리사님이 침대 옆에 기저귀 갈이대, 아기 옷 수납 등을 동선에 맞춰서 다 해주셨고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가옷 개어서 정리하는 법까지 알려주셨어요.
게다가 집에 놀고 있는 소품 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일례로, 밤에 수유할 때 수유등이 없어서 쿠팡에서 무드등을 하나 주문했었는데 천장에 부착하는 거라 저 혼자 설치를 하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렇게 설치도 못하고 계속 방치되어 있었는데, 집에 남는 스탠드를 활용해서 수유등을 만들어 주셨고요. (결국 구입했던 무드등은 다시 반품했습니다 ㅎ)
간식 등을 싱크대 아래 서랍에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매번 못 먹고 버리는 게 많다면서 집에 있는 용기를 활용해서 식탁 밖에 산모가 먹을 간식 트레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화장실 청소도 간결하게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셔서 지금도 일주일에 두번씩 중성세제 활용해서 샤워벽, 거울, 세면대, 변기 등을 10분 이내로 청소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정말 깔끔하게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궁금해하니 나물 무치는 것부터 음식하는 법을 조금씩 조금씩 알려주셔서 관리사님이 없는 지금도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 건 아가를 정말 예뻐해주셨어요. 바쁜 집안 일 중에도 아가가 울면 꼭 안아서 달래주시더라고요. 제가 '아기가 너무 무거우니 꼭 안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말씀드려도 '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고 하시면서 아기를 달래주시는데..... 관리사님 가시고 나서 아기가 한동안 그 따뜻한 손길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지 많이 울었네요 ㅠ 지금은 초보 엄마에게 잘 적응해서 그럭저럭 아가도 잘 지냅니다.
아무래도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니 제가 느꼈던 것을 다른 분도 동일하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육아와 살림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이 조금 도움이,, 그리고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위로를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58일차 아가를 키우고 있답니다)
댓글목록
대전세종지사님의 댓글
대전세종지사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저희 위드맘케어 대전세종지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이런 좋은
후기까지 남겨주시니 일을하며 정말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하시구요
필요할때 언제든지 다시 찾아주시면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