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노원 | 위드맘케어 김혜자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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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리여닝 작성일22-11-30 22:12 조회1,8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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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2주 동안 위드맘케어 산후도우미 이용했습니다. 첫날 이모님 오셔서 옷갈아입고 손부터 씻으시고 간단하게 서류 작성하고 제일 먼저 하셨던 일이 아침부터 산모님 배고프다고 아침식사 챙겨주신 거였어요. 2주 동안 조리원에 있다 나왔는데도 몸이 덜 회복됐고 수유콜이니 뭐니 조리원 스케줄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청 피곤한 상태였는데 이모님께서 식사부터 아기케어 그리고 산모 쉬는 시간까지 엄청 배려 많이 해주셨습니다. 반찬은 매일 1~2개 정도 새로운 반찬을 해주셨고 그때그때 먹고 싶은 거 물어보시고 해주셨어요. 사실 시어머니께서 반찬을 많이 해다주셔서 새로 만들어주실 필요가 없었는데도 항상 물어보시더라고요 뭘 했으면 좋겠냐구 그런 배려 때문에 엄청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아기 목욕 시키는 시간도 언제 해줬으면 좋겠냐고 물어봐주셔서 좋았어요. 너무 일찍 씻겨버리면 아침부터 내내 자서 아기 수면 시간에 영향 있다고 하면서 그런 것에 예민한 맘님들이 있어서 여쭤보는 거라고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물어봐주시더라고요. 목욕 뿐만아니라 매사에 물어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생각보다 집안일도 꼼꼼히 하는 편이고 까탈스러운 부분도 있는편인데 그런 부분들을 산모 입장에서 물어보고 행실에 옮기는 행동들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기가 울거나 심심해하면 사근사근 말 걸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초점책도 보여주시면서 잘 돌봐주시더라고요. 제가 거의 잠을 못자서 그 시간 동안 잠만 내리 잤는데도 소리 들으면 알 수 있잖아요 왜 제가 보지 않는 순간에도 아기를 책임감 있게 돌봐주심에 감동했습니다. 아기도 아기지만 저는 제왕절개 후에 몸이 정말 너무 안좋아져서 몸이 굉장히 약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거실 밖으로 나올때마다 더 들어가서 쉬라고 하시고 계속해서 제 컨디션도 생각해서 식사시간 다르게 차려주시고 신경써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저희 남편은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이라 집에 있는 날들도 며칠 있었는데 남편 식사도 함께 챙겨주시고 언제 근무하고 언제 쉬는지 물어봐주시면서 미리미리 식사 준비할 걸 염두해두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도 다른 업체에서 남편이 집에 있으면 추가요금을 받는다니 어쩐다니 말이 많아서 혹시나 그런 것에 충돌이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저 같은 케이스는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쉬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랑 아기 그리고 남편까지도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고요. 가시는 날에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우리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셨습니다. 중간에 잠깐 외출해야하는 일들도 있었는데요. 산후보약을 지으러 간다던지 잠깐 장보러 나가거나 아기 예방접종 때문에 외출한다거나 생각보다 나갈일이 꽤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정말 친정 어머니처럼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제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도 자기 할일 묵묵히 하시면서 계시더라고요. 업체에다 처음 문의 드릴때 경력 있으신 이모님으로 부탁드렸는데 근무하신지 4년 이상 되시는 분으로 배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딱히 크게 신경쓸일 없도록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해주신 김혜자 이모님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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