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주일 지나고 나서 업체에서 만족도 조사 전화도 주셨어요.

그때 2주 더 연장해서 개인 6주로 늘릴 수 있는지 문의 드릴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저희 관리사님은 이미 다른 분이 5월에 지명해서 추가 연장은 못했어요.

감사한 부분이 많지만 몇 가지만 추려서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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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케어 :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해주세요.

아기가 가장 잘 반응하고 웃고 상호작용하는 게 관리사님 그 다음이 저일정도로 애기를 이뻐해주시고, 애기를 관찰하고 보살펴주셔요.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아기 청결을 저보다 더 신경써주셨어요.

아침에 오시면 체온도 규칙적으로 측정해주시고 대변상태도 봐주시고 다른 패턴이 있으면 이야기 해주셨어요.

근무시간에 마지막에 수유한 이후, 다음 수유 시간을 퇴근하시면서 꼭 챙겨서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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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결: 남편이 워낙 깔끔하고 청결에 신경을 써서 이 부분이 걱정이 되었는데요.

집에서 입으실 옷을 항상 따로 청겨 오셔서 출근하시면 갈아 입으시고 업무를 하셨어요.

집에서는 저랑 둘이만 있으니 마스크를 벗고 계셔도 된다고 말씀 드렸는데, 식사하실 때를 제외하고 항상 착용하셨습니다.

개인 수건도 챙겨서 오실 정도로 청결에 신경을 쓰셨어요.

애기 방에 있는 가습기며, 맘마존에 있는 기기들도 매일 관리하고 청소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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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모 케어: 조리원에서 퇴소할 때 제가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는데, 전적으로 애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어서, 관리사님 계실 때 그나마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산후 마사지, 가슴관리, 개인 용무를 보려고 몇 시간 동안 집을 떠나 있어도 불안한 마음이 안들었어요.

손도 빠르셔서, 바쁘게 아기 케어와 청소 아기 빨래 해주시면서, 제 식사 뿐 아니라 간식도 오전 오후 다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건강을 많이 회복 했습니다. 면역력 저하되어서 온갖 질병에 몸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식사는 제가 먹고 싶은 걸 이야기 드리면 조리 해주셨습니다. 단백질과 국, 야채를 골고루 챙겨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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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감사했던 부분을 몇 자 적어봅니다.

관리사님 자기관리가 철저하셔서 출근 시간보다 항상 10분 일찍 출근해주셨어요.

아기 수유, 수면, 대소변 패턴을 신경쓰고 기록해주신 점도 너무 감사합니다.

애기 병원을 가는 시간을 고려해서 목욕 및 수유를 해주시고, 제가 첫 애기라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먼저 챙겨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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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들에게만 추천을 하고 싶을 정도로 보석 같은 분과 함께 했던 7주였습니다.

다음주면 올거같지 않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