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사 | 산후도우미 이모님 후기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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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초파 작성일23-06-02 16:45 조회2,35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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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다가오기 5달 전부터 조리원 다녀와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부를까 말까 고민을 진짜 많이 했었어요
솔직히 제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산후도우미 부를면 남이 우리집에 와서 살림 만지고 아기케어 해주는거 성에 찰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진짜 이것 저것 생각해봤었는데 결국엔 혼자 신생아를 케어할수가 없을것 같아서 인터넷에 검색을 엄청 했었더랬어요
신생아가 집에 오며 평소보다 더 깨끗하고 신경써야할 것이 많을거 같아서 꼼꼼하게 봐주실만한 도우미분을 지인 추천도 많이 받고 후기도 엄청 찾아봤는데
위드*케어가 제일 규모도 크고 체계적인거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고 총 8주 예약해서 딱 1주 남았네요
남의편이 일을 도와준다해도 솔직히 제가 한번더 손을 거쳐야할 정도로 일을 해서 오히려 안시키고 제가 일하는게 더 편한 성격인 저인데요,
도우미 이모님께서 저의 걱정을 하루 사이에 잊게 해주셨어요ㅎ
손이 이렇게 빠르신데 아니 이렇게 일을 깨끗하게 하신다고? 하는 생각을 매일 했었던것 같아용ㅋㅋ
어쩜 아기보고, 청소해주시고, 음식해주시고, 빨래도 도와주시고... 어떻게 이렇게 멀티로 그것도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시는지~~~
정말 감탄감탄 입니다.
심지어 음식도 제가 만들어먹는것보다 훨씬 고퀄리티의 음식을 자주 해주셨는데 진짜 엄청나게 입맛에 맞았던,,ㅎ
8주나 예약한게 좀 부담인데.. 주수를 줄여야하나 했는데....이젠 정말 딱 한 달만이라도 더 모시고 싶어요..
남은 5일이 넘 아쉽네요 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하는 산모인데 아무래도 제가 직접요리를 하거나 남편이 했었으면 평소처럼 배달 음식이나 밀키트 음식을 많이 먹었을것 같아요
다행히 이모님을 잘 만나서 간도 세지않고 미역국에 질릴 즈음 해주시는 특식?? 갈비찜, 제육볶음, 볶음밥등 넘 맛있었어요
신생아가 처음이라 아이가 갑자기 저녁에 아프면 어떨지... 이런 걱정을 수도 없이 했었는데 역시 수년간의 경험과 실제로 아이를 키워보신
도우미 이모님을 잘 만나서 그런지 이런걱정을 앞으로는 안해도 될만큼 신생아가 편한 자세와 수유 방법이나 트름하는 방법과
신생아가 울때 대처하는 방법을 잘 배울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녁에 아기가 못자고 계속 울어서 정말 멘붕이였을때 문의 드렸는데도, 정말 다정하게 잘 알려주시고 심지어는 와주시려고 까지 해주시더라고요.
그 마음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ㅎ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경험이 많으심에도 항상 물어보고 일을 하셨어요.
보통 경험 많은 분들은 고집도 있고 엄마 의견을 잘 반영 안해주시는 등 기싸움?? 같은게 심하다고 하던데...
주 양육자가 저임을 잊지 않으시고 수유양이나 텀 조정 할때 저한테 항상 물어보고 하셨어요.
이 부분 때문에 더 잘 지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곧 이모님 가신 후가 정말 걱정스러운데...
남은 5일동안 혼자 목욕하는 법, 아기 재우는것, 꿀팁등 더 배워놔야겟어요...ㅠㅠ
이제 이모님 안계시면 잠깐의 커피타임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길지 않은 시간동안 몸도 살짝 왔던 산후우울증도 많이 회복되었어요.
중간에 잘 지내는지 확인 전화와 친절한 상담 해준 위드@에도 넘 감사드리네요..
진짜 세심하게 잘봐주시는 위드@어, 완전 추천합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8주동안 함께해 주셨는데 헤어짐이 아쉬울만큼
관리사님과 정이 많이 드셨나봐요.
항상 산모님과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관리사님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시는 산모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