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 고민하지말고 산후도우미 부르는거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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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카드야 작성일23-10-18 10:40 조회2,35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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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오신 산후도우미가 제 마음에 쏙 들었거덩요
그래서 이로콤 안쓰던 후기까지 쓰게되었네요 사실 제친구는 산후도우미 불렀다가 오히려 더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다고해서
나는 과연 산후도우미를 불러야할까 아닐까 고민을 오랜기간 했었더랬어요
워낙 카페에 산후도우미 안 좋은 이야기도 많고 또 회사 선배들은 대부분 산후도우미는 강추라고 하고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상담을 결정하려고 3~4군데 전화해봤어요. 저는 업체 선택의 기준을 업체 크기랑 교체 할 수 있는지, 관리체계?? 등을 중점으로 알아봤어요. 통화해보니 어떤 업체로 해야겠고, 어떤 곳을 걸러야겠다 감이 오더라고요. 저는 위드*케어로 결정해서 이용했어요. 일단 워낙 상담을 차분하고 신뢰있게 해주셨고, 업체가 규모가 있어서
혹시 바꾸고 싶을때도 확실하게 처리 해줄 것 같더라고요.
지인짜 안받았으면 너무 후회 막심했을것같이 만족도 100%였어요
저는 극 I성향에 소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예요ㅋㅋㅋㅋ 처음본 사람 앞에서는 말도 잘 못해요 아니 안해요ㅋㅋ 그런데 출산후, 제 몸을 생각해보니 제대로 할수있는게 별로 없다시피 하다는걸 알았어요ㅜ 평소 체력보다 더 빨리 숨이차고 에너지가 고갈되며 헥헥거리고 힘이 들었어요 제 몸이 힘들다보니까 내성적이고 모르는 사람이고 뭐고 도움이 필요하더라고요ㅜ
그래서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정말 열심히 최선을다해 받았다고 생각해요ㅎㅎ 아기랑 저랑 조리원 퇴소 다음날부터 오셨었는데 오시자마자 열일에 돌입 해주셨어요
바로 아이 이불빨래 널어놓은거 착착 개주시고 새벽에 고분분투하느라 기저귀, 젖병등 물품들을 어질러놔서 너저분했는데 그거 다 정리하시고 세척해주시면서 시작하시더라구요.
급한 마무리 해주시고 나서 차 한잔 마시며 체크리스트로 저희 집 상황과 제가 원하는거를 꼼꼼히 작성하시더라고요. 완전 여기서 신뢰감 팍팍~~!!!!!
그러고선 아이 물건이 워낙 많으니까 아이용품들을 따로 놔두려고 안쓰는 방에 아이방을 하나 만들어 놨는데 임신했을때 미리미리 사놓은 물건들이 하도 많아서 정리를 해야겠다 했는데 다
아기 물건들이라 출산하고 나면 해야지하고 미뤘거든요
이모님이 매일 사용하셔야하는 물건들이 끼어있어서 더이상 미룰수가 없었는데, 아기랑 저랑 자는 시간에 이걸 차곡차곡 정리해 주셔서 정말 너무 좋았었네요ㅜㅜ
이날은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그만 걱정하고 몸 챙기라며 오히려 다독여 주셨었다는요ㅎ
그래서 첫날부터 꽝꽝 아 내가 진짜 좋은분을 만났구나 하는것을 알게됬었어요 아이방 물걸레로 깨끗히 청소해주시고 먼지 없이 닦아주시고 아이 수시로 들여봐주시는데
저는 이미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지쳐있어서 저 대신 들여다 봐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아이도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을 했네요
집이 처음이라 그런지 적응을 못하고 하루종일 찡찡이가 되어 계속 이러면 어쩌지 했는데 그래도 곧 새 보금자리에 적응했는지 다시 온순해 졌습니다ㅋㅋ
다음날 부터 끝나는 날까지 거의 루틴이 아침에 아이 봐주시고 전체적으로 아이주위 물건들 아이 옷들 다 세탁 + 개기 해주시고 바로 점심시간이 돌아왔어요
점심 해주시는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어떤식으로 해주시는지는 몰랐었는데 이건 개인 기량이 다르실 테니까요~ 그래서 음식이 맛없으면 다 먹어야하나하는 또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이쯤되면 저 걱정 로봇이 아닐까하는 생각이...ㅎㅎㅎ
그런데 살림을 오래 하셨잖아요
이일도 꽤 오래 하셨던데 그래서 그런지 준비하는것만 봤는데 음식이 바로 완성된 느낌이었을 정도로 손쉽고 맛있어보이게 음식이 완성 되었더라구요!,
ㅎㅎ 아니 반찬을 메인 하나랑 나물 무침을 해주셨는데 나물은 먹고싶어서 이전날 새벽배송으로 주문을 해놨었는데 재료를 사놓은면 정말 척척 해주시더라고요.
솔직히 매일 사놓고 싶었어요 모든 나물 킬러거든요 또 제가요ㅎㅎㅎ 음식을 가리는 편이라 맛없으면 억지로 먹을수는 없기때문에 걱정했었는데
걱정했던 시간이 아까웠을정도로 맛있게 만들어 주셨어요... 뭐 거창한 요리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따뜻하게 매일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과 신선한 반찬을 먹을수 있다는것만해도
산후도우미의 감사함이 느껴지기에 충분했어요.~! 식사 같이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 트름시키는것도 일대일 강의처럼 계속 붙들고 알려주셨는데 신생아때는 엄마가 배워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진짜!
아이 수유기구들도 다 한번씩 열탕으로 세척해 주셨구요 기본적으로 청결에 관해서는 진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었네요
같이 점심먹고 또 바로 설겆이 하시고 한시간 쉬셨는데 그때 쉬시는걸로 피로가 풀리실지가 궁금했어요
보통 9시 출근하시고 중간에 한시간 휴식하시고 6시 퇴근 하시는 루틴인것 같아요
아직도 가끔씩 안부를 물어보곤 합니다
엄마 같으면서 사람을 좋아하시는 도우미 이모님을 만나 저희아이도 저도 행복한 3주를 보낼수 있었네요
다음에는 입주도우미 써보는걸로 해봐야겠어요.,ㅋㄷㅋㄷㄷㅎㅎ
다들 좋은 분 만나세요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저희 위드맘케어 강남서초지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출산과 육아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예쁜 아가를 보면서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