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지사 | 고양 일산 권혁분 관리사님 2주 연장후기(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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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임레몬 작성일24-02-19 17:59 조회2,508회 댓글1건본문
요즘 아기 케어 관련 흉흉한 뉴스가 많아서 걱정이 커서 서비스 시작 하루 전날까지도 취소할까 수백번 고민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서비스 이용한 지 1주일만에 만족도가 넘 커서 바로 2주 연장했어요.
정부지원 3주+2주 연장, 총 5주 이용했습니다.
관리사님 일이 아이케어/산모케어 인데
5주 내내 어느 한 쪽 치우침 없이 양쪽 모두 잘 케어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저한테 젤 중요한건 아기 케어였는데,
관리사님께서 저희 아기를 너무너무x100 친손주처럼 예뻐해주셨어요.ㅠㅠ
아기 봐주실 때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시고 항상 눈맞춰주시고
말 무척 많이 걸며 놀아주시고, 항상 ‘공주님’으로 불러주시고 예쁘다는 말을 근무시간 내내 해주실 정도로요.
정말 누가 보면 친손주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리고 자녀분이 셋이셔서 육아나 집안일 경험이 워낙 풍부하셔서 뭐든 차분하고 조용히 척척 해내십니다..!
(저는 내성적이라 차분하신 분을 선호했는데 정말 차분하셔요)
관리사님은
-항상 10~15분 일찍 출근하셔서 근무복 환복 후 깨끗하게 손 씻으시고
-체온 체크, 전날 잘 먹고 잘 잤는지, 대변 잘 봤는지 등 건강 체크 꼭 해주세요.
아기가 대변을 보면 항상 대변상태도 꼼꼼히 봐주시구요.
-매일 장마사지로 배에 가스가 얼마나 찼는지 확인해주시고 겸사겸사 아기랑 놀아주시는데, 아기도 굉장히 좋아하고 방귀도 잘 뀌고 대변도 곧잘 봤어요.
-또 아기가 낮엔 잘 안 자고 자꾸 안아달라고 칭얼대는데, 집안일로 바쁘신 와중에도 바로 아기한테 오셔서 잘 달래주시고 아기 찝찝하지 않게 기저귀도 자주 갈아주시구요.
-습도 낮을 땐 일부러 빨래하셔서 실내 건조대에 일일이 다 널어서 습도 올려주셨어요.
-독감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지침이 내려왔다 하시며 그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내내 마스크 써주고 계셨어요.
-그리고 제가 장시간 외출하면 아기 사진이랑 영상 보내주시는 센스도 넘 감사했어요.
그리고 산모케어는
-센스가 엄청 좋으셔서 별다른 설명 안 드려도 살림살이(가전 위치, 사용법, 분리수거 방식, 냉장/냉동실 보관음식 등)를 첫날 다 파악하셔서 샤샤샥 해주시고
-저희집은 스팀소독기, 분유포트기, 모유중탕기, 분유쉐이커 등 온갖 육아템을 쓰는데
사용법을 알려드린 적도 없는데 척척 사용해주시는 것도 좋았구요.
-저희 부부의 생활방식을 최대한 존중해주시고 맞춰주려고 하셔서 불편한 게 하나도 없었어요.
(예를 들면 저는 벌레때매 쌀을 꼭 페트병에 담아 보관하는데
관리사님은 겨울이라 벌레가 안 생길거라고 알려주시면서도 저 대신 페트병에 쌀을 다 담아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손이 엄청 빠르셔서 낮에 계속 칭얼거리는 아이 케어하시면서도 식사준비,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척척 해주셨어요.
-제가 요리를 전혀 할 줄 몰라서 반찬 재료를 제대로 준비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집에 밀가루조차 없어서 관리사님이 댁에서 조금 갖다주셨어요ㅠㅠ) 있는 대로 또 맛있는 식사 뚝딱뚝딱 해주셔서 항상 밥도 잘 챙겨먹었어요.
-심지어 남편이랑 저녁으로 먹을 수 있게끔 반찬도 여유롭게 해주시고 저녁 후식용 과일을 미리 깎아놔주시기도 했구요.ㅠㅠ
-또 엄청 깔끔하셔서 청소기뿐 아니라 밀대로 걸레질도 해주시고, 심지어 가끔씩 현관문 바닥까지 청소해주셨어요ㅠㅠ(아기있는 집은 이런 곳도 종종 청소해줘야 한다시면서요..)
-그리고 퇴근 전 모든 젖병 전부 소독 후 조립까지 다 해주고 가셔서 밤새 설거지 한 번 안하고 너무 편하게 수유했어요.
쓰고보니 엄마인 저보다 더 정성껏 아기를 돌봐주신 것 같아 더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댓글목록
위드맘케어일산님의 댓글
위드맘케어일산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권혁분 관리사님과 5주가 정말 후딱 지나갔네요 ㅎㅎ
정갈한 상차림이 정성가득 밥상이네요^^
관리사님 경력도 오래 되셨지만 이것저것 신경써서 잘 챙겨주시죠~
만족하시고 편히 잘 지내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