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이 가시고 나서 독박육아 하며 지내고 있는데 이모님 계실때가 생각나

짧은 후기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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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도 요즘엔 산후도우미를 전부 이용하고 있어서 정부에서 지원도 되니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경산이고 둘째이지만 큰아이랑 터울이 있어서 첫째땐 이용안해봤거든요 그래서 걱정반 기대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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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60대초중반정도의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오셨는데 저랑 성격이랑 마인드가 비슷하신 분이오셔서

말도 잘통하고 원하는 방향을 잘 알아주셔서 수시로 의견을 말씀드리기에도 좋았어요

홈캠설치하는것도 전혀 꺼리낌이 없으셨구요 오히려 있으면 좋을것같다고 하라고 하시더라니까요

이것도 미리 제가 걱정했었는데 왜 걱정했나 모르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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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친손주처럼 저희둘째를 봐주셨어요 아이 볼때 대충봐주시는 느낌없이 정성껏 봐주시는 느낌 받아서

저도 하나라도 뭔가 더 해드리고 싶었는데 산후도우미 이모님께 받기만 하고..마지막날 자그마한 선물 드렸네요.^^

저희첫째 이제 초등학생이라 제가 신경쓸일이 많았는데 이모님께서 저희둘째와 집안일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꼼꼼하고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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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목욕하는것도 혼자 다 해주셨는데 아이가 울지도 않아요^^ 오랜만에 신생아 보는거라 혼자 목욕시키는것은 아직도 버겁고 무서워서

남편있을때만 꼭 같이하는데 이모님이 해주셨을땐 울지도않고 아이가 편안해보이는게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역시 전문가는 아이가 어떻게해야 편한지 다 알고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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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쓰긴 힘들겠지만 식사도 여러종류로 잘 차렸주셨고 반찬도 서운하지않게 매일 바꿔서 맛있게 차려주셨어요

제일 중요한 저희집 입맛까탈스런 첫째도 밥 너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감사했다는요~

첫째가 잘먹다 보니 첫째가 좋아하는 반찬도 해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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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막 초등학생이 되서 신경쓸일이 많았는데 이모님 께서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신 덕분에 쾌적하게 생활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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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청한걸 정말 후회했어요 경산은 최대 20일까지 가능한데, 20일 할걸 그랬나봐요

그래도 이모님 덕분에 3주간 푹 쉬어서 혼자하려니 힘에 부치지만 나름 기운을 차렸네요 ^^

전정임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푹 쉴수 있었어요 ^^